5일 만에 재개된 MLB 노사협상도 '교착 상태'…8일 다시 협상

5일 만에 재개된 MLB 노사협상도 '교착 상태'…8일 다시 협상

링크핫 0 621 2022.03.07 08:28
롭 맨프레드 MLB 총재
롭 맨프레드 MLB 총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측과 선수노조가 닷새 만에 단체협약(CBA) 개정에 관한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AP,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재개된 협상에서 구단 측과 노조가 95분간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8일 다시 만나 협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부유세(균등경쟁세)와 보너스풀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ESPN에 따르면 구단들은 올해 부유세를 2억2천만 달러, 2026년까지 2억3천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제안했고, 선수 측은 올해 2억3천800만 달러, 2026년까지 2억6천300만 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너스 풀도 선수노조는 기존보다 500만 달러를 낮춘 8천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구단들은 이보다 5천만 달러나 적은 3천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입장차만 확인했다.

협상 후 글렌 캐플린 MLB 대변인은 "선수노조는 협상 진행을 고려하지 않은 채 더 나쁜 제안을 했다"면서 "간단히 말해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MLB 구단은 선수노조와의 단체협약을 개정하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2일 직장폐쇄를 택했다.

양 측은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4월 1일로 예정했던 MLB 정규시즌 개막이 한 차례 연기됐다.

현재까지 팀당 6경기가 취소됐으며, 이 기간 선수들의 급여는 지급되지 않을 예정이다.

'주피터 협상'에 이어 '뉴욕 협상'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추가적인 정규시즌 개막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103 장유빈, 군산CC 오픈서 KPGA 투어 3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03:23 2
68102 25일 개막 여자 PGA챔피언십, 총상금 1천300만달러 '역대 최다' 골프 03:22 2
68101 한국골프연습장협회, 던롭 스포츠코리아와 업무협약 골프 03:22 1
68100 잘 나가는 LG·kt·삼성 외국인에 웃고…SSG는 외국인에 울고 야구 03:22 2
68099 [월드컵] 이란 대표팀, LA 떠나며 감사 메모…"평화·존중·우정 깃들길" 축구 03:22 2
68098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5일 개막…김시우 '생일 축포' 쏠까 골프 03:22 2
68097 [월드컵] '대포알 공인구'에 골 폭죽…40경기서 121골 축구 03:22 2
68096 끝내기 안타의 날…롯데 윤동희·한화 노시환 나란히 '쾅쾅'(종합) 야구 03:22 1
68095 K3리그 5개 팀, K리그2 라이선스 취득 불발…승강결정전 미개최 축구 03:22 2
68094 [월드컵 전적] 노르웨이 3-2 세네갈 축구 03:22 1
68093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3:22 2
68092 [프로야구 고척전적] KIA 7-3 키움(종합) 야구 03:21 2
68091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8월 일본서 평가전 농구&배구 03:21 4
68090 [월드컵] 홀란, 2경기 연속 2골…노르웨이, 세네갈 3-2 꺾고 32강행 축구 03:21 2
68089 KPGA-네이버, 골프 레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