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프로야구도 뜨거운 열기…지방 체류 구단은 적극 공지하기도

[사전투표] 프로야구도 뜨거운 열기…지방 체류 구단은 적극 공지하기도

링크핫 0 600 2022.03.05 10:30
[사전투표] 대선, 뜨거운 관심
[사전투표] 대선, 뜨거운 관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3천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는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에는 오는 5일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2022.3.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역대 최고치를 향하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율의 뜨거운 바람이 프로야구에도 불었다.

동계 훈련 막바지에 접어든 프로야구 구단은 대부분 사전 투표일인 4∼5일 따뜻한 남쪽 지방에 머물며 다른 팀과 연습 경기로 오는 12일 시작하는 시범 경기를 준비한다.

10개 구단 중 대선일인 9일, 지방에 체류하는 SSG 랜더스는 민주 사회 구성원으로서 선수·코치들에게 사전 투표를 적극적으로 알린 대표 구단이다.

제주 동계 훈련을 마치고 3일 상경해 4일 하루 쉬고 5일 대구로 이동한 SSG 선수단은 9∼10일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치르느라 대선일 창원에 머문다.

SSG의 한 관계자는 "코치진이 먼저 사전 투표를 문의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두 차례에 걸쳐 선수단에 공지했다"며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든 사전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알렸고, 휴식일인 4일 인천에서 선수단 일부가 투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NC와 연습 경기를 하려고 경남 통영에서 창원으로 이동한 LG 트윈스의 관계자도 "지방 훈련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면 대선일이 휴식일이라 그날 선수들이 본 투표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과거 지방에서 경기할 때 선수들이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한 사례를 보면, 사전 투표소와의 거리 등을 고려해 미리 투표하는 선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선수·코치들이 그라운드 밖에서도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하길 바라며 대선 당일 본 투표도 독려했다.

9일 안방인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를 훈련 시작 시간을 오후 2시로 변경한 것도 오전에 투표하고 경기장으로 나오라는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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