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이란 원정에 VAR 없다…관중 입장 여부는 미정

벤투호 이란 원정에 VAR 없다…관중 입장 여부는 미정

링크핫 0 1,341 2021.10.10 19:26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과 이란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는 결국 비디오판독(VAR)이 시행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이란전에서 VAR이 시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VAR 심판도 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당초 이란전에서는 VAR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란이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어 해외에서 VAR 장비를 공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란축구협회가 최근 장비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최종예선에서 VAR이 도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란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허가한 업체 중 한 곳의 VAR 장비를 수입했다. 한국전에서 사용하기 위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과 경기에서는 이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이란축구협회가 FIFA에 VAR 장비 허가를 요청하자 FIFA는 관련 권한이 AFC에 있다고 답했는데, 이후 이란 측이 AFC에는 따로 사용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AFC는 VAR 심판도 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를 때도 AFC가 전용 장비를 직접 가지고 와 설치했다. 형평성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공식 장비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이란전의 관중 입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란축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만 명 규모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었으나,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FIFA와 협의를 마치지 못한 상태다.

VAR이 없는 건 벤투호에 하나의 변수가 될 전망이지만, 이란 축구 팬들의 응원 소리가 예전보다 작아지는 점은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란 원정에서 한국은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2무 5패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842 [월드컵] 가나 외교부, 자국 선수 입국 거부한 캐나다에 공식 항의 축구 03:23 6
67841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8-1 KIA 야구 03:23 2
67840 [월드컵] '이란 혁명 이전 국기' 미국 경기장에 등장할까 축구 03:22 4
67839 '슈퍼 루키'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제패…시즌 2승 골프 03:22 5
67838 [월드컵] 미국, 이란 선수단 관계자 4명만 입국 허용 축구 03:22 5
67837 다저스 야마모토, 8회에 퍼펙트·9회에 노히터 차례로 놓쳐 야구 03:22 6
67836 [월드컵] 브라질 감독 "잘하지 못했지만 자신감 잃으면 안돼" 축구 03:22 3
67835 [월드컵 전적] 스코틀랜드 1-0 아이티 축구 03:22 4
67834 [월드컵 중간순위] C조(14일) 축구 03:22 6
67833 뉴욕, 샌안토니오 꺾고 53년 만에 NBA 정상 등극(종합) 농구&배구 03:22 4
67832 NBA 브런슨, 과대평가 조롱 딛고 '뉴욕의 왕'으로 농구&배구 03:22 6
67831 '중학생 아마추어' 김서아, JLPGA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3위 골프 03:21 6
67830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장비 훔친 2인조 체포…최대 징역 7년 축구 03:21 5
67829 [월드컵] 스코틀랜드, 52년 만에 복귀한 아이티에 1-0 진땀승 축구 03:21 7
67828 [월드컵 중간순위] D조(14일)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