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첫날 미국-유럽 팽팽…'간판 대결'서는 코르다 승리

솔하임컵 첫날 미국-유럽 팽팽…'간판 대결'서는 코르다 승리

링크핫 0 6 09.13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미국의 넬리 코르다와 로런 코글린
미국의 넬리 코르다와 로런 코글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첫날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미국과 유럽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의 베르나르두스 골프(파72)에서 열린 20번째 솔하임컵 첫날 포섬과 포볼 4경기씩을 치른 결과 승점 4-4로 비겼다.

미국과 유럽에서 12명씩 팀을 꾸려 맞붙는 솔하임컵은 사흘 동안 포섬 8경기, 포볼 8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승점이 많은 팀이 승리한다.

각 경기에서 이기면 승점 1, 비기면 승점 0.5를 주며, 패하면 승점이 없다.

이날 포섬에서는 두 팀이 2승씩을 주고받았고, 포볼에서는 똑같이 1승 2무를 기록해 한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가지 않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솔하임컵 역사상 첫 두 세션 모두 무승부로 끝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포섬 경기부터 두 팀의 '에이스'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8위 찰리 헐(잉글랜드)이 맞붙었는데, 이 대결에선 코르다가 웃었다.

코르다가 앨리슨 코푸즈와 미국의 첫 포섬 주자로 나섰고, 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늦어 '음주 논란'에 휩싸였던 헐은 신예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호흡을 맞췄다.

1번 홀(파4)에서 헐-워드가 버디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코르다-코푸즈가 6번 홀(파3)에서 균형을 이루더니 7번(파4)과 8번 홀(파4)을 연속 버디로 따내 3홀 차로 벌렸다.

유럽의 찰리 헐
유럽의 찰리 헐

[AP=연합뉴스]

한때 5홀 차까지 앞선 코르다-코푸즈는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 리드를 이어가며 완승으로 경기를 끝내 솔하임컵 최초로 5연승을 합작한 팀이 됐다.

이어진 두 번째 포섬 경기에선 미국의 앨리슨 리-로런 코글린이 유럽의 나나 마센(덴마크)-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두 홀을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다른 포섬 경기에선 유럽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미국의 앤드리아 리-린디 덩컨을 두 홀 차로 꺾었고, 마야 스타르크-린 그랜트(이상 스웨덴)는 미국의 로즈 장-제니퍼 컵초를 따돌려 균형을 이뤘다.

포볼 경기에서는 메건 캉-앨리슨 리가 부티에-마센을 상대로 3홀을 남기고 5홀 차로 크게 앞서 미국에 승점 1을 안겼고, 유럽의 미미 로즈(잉글랜드)-나스타시아 나도(프랑스)는 미국의 코푸즈-오스턴 김을 두 홀 차로 물리쳤다.

코르다-코글린은 카를로타 시간다-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이상 스페인)와 비겼고, 노예림-에인절 인(이상 미국)과 헐-워드도 승점 0.5를 나눠 가졌다.

12일 포섬 경기에선 코르다-코푸즈가 스타르크-그랜트와 맞붙고, 첫날 유일하게 2승을 거둔 미국의 앨리슨 리는 코글린과 조를 이뤄 헐-워드를 상대한다.

역대 솔하임컵 전적에서는 미국이 11승 1무 7패로 앞서며, 직전 2024년 대회에서는 미국이 유럽의 4연패를 저지하고 우승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439 [아시안게임] ㉙항저우 참사 잊었다…한국 배구, 나고야서 설욕할까 농구&배구 09.15 4
70438 정윤진 감독 "하현승, 최동원·선동열 같은 국보급 투수될 것" 야구 09.15 3
70437 프로농구 새 시즌에 '추가 코치 챌린지' 도입 농구&배구 09.15 3
70436 [프로야구전망대] 삼성 반등? 롯데에 물어봐…이번 주 세 번 격돌 야구 09.15 4
70435 프로배구, 2027-2028시즌 외국인 선수 증원…두 차례 교체 가능 농구&배구 09.15 5
70434 [아시안게임] 첫판부터 5-0 대승 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고비 잘 넘겼다" 축구 09.15 2
70433 프로농구 LG 조상현 감독 "굿윈의 득점력에 승부수" 농구&배구 09.15 4
70432 맨시티, 홀란의 '오프사이드 오심' 결승 골로 맨유에 1-0 승리 축구 09.15 2
70431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연승' 남자농구, 16일 요르단과 8강 격돌 농구&배구 09.15 3
70430 [아시안게임] 첫 경기 앞둔 이민성 "금메달로 한국 축구 다시 일으킬 것" 축구 09.15 2
70429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대표팀, 박지수 합류 불발…11명으로 출전 농구&배구 09.15 4
70428 뮌헨 '케인 150호골' 앞세워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에 2-1 승리 축구 09.15 2
70427 애틀랜타 김하성, 2타수 무안타 2볼넷…4경기 연속 출루 야구 09.15 4
70426 [아시안게임] 메달 겨냥하는 여자배구 주전 세터 김다인 "뻔한 공격 탈피" 농구&배구 09.15 4
70425 [아시안게임] '김민지 해트트릭' 한국 여자축구, 첫 경기서 미얀마 5-0 완파(종합) 축구 09.1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