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지도자협회 "시·도민 구단 평가, 수익성 잣대는 부당"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시·도민 구단 평가, 수익성 잣대는 부당"

링크핫 0 30 09.09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과도한 공격과 소모적인 공방 자제하고 위기 극복 동참해야"

한국축구지도자협회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한국 축구를 향한 국민적 비판과 축구계 혼란에 대해 현장 중심의 개혁과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최근 방송이나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축구계 내부를 향한 인신공격과 반복적인 갈등을 양산하는 경향이 심화하고 있다"라며 "이는 축구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 축구인 출신 방송인들도 자극적인 재미와 소모적인 논쟁보다 진정한 한국 축구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열악한 유소년·아마추어 등 풀뿌리 축구 환경 개선과 현장 문제 해결에 뜻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지도자협회는 특히 시·도민 구단을 향한 평가에 공공적인 가치를 포함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도자협회는 "시·도민 구단은 기업 구단과 달리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스포츠 콘텐츠를 향유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애착을 형성한다"라며 "축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무형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도민 구단 산하 유소년팀의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이 한국 축구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한다"라며 "세금이 투입된다는 이유로 시·도민 구단의 효용성을 무시한 채 악으로 규정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인식이다. 단순한 수익성 잣대로만 평가할 게 아니라 공공적 가치를 다각도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자협회는 "지금 한국 축구에서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공격과 책임 전가가 아니라 변화와 실천"이라며 "갈등보다 통합을, 비난보다 대안을, 탁상행정보다 현장 중심의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469 '세계랭킹 13위' 김시우,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골프 03:23 3
70468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시작…노승열 17일 빌트모어 대회 출전 골프 03:23 3
70467 [AFC축구 전적] 베이징 3-1 포항 축구 03:23 3
70466 프로농구 SK 전희철 감독 "달라진 트랜지션 보여줄 것" 농구&배구 03:22 3
70465 호주 원정 떠날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김예건·손정범 포함 축구 03:22 3
70464 대학배구연맹, KOVO 남자부 신인 입단금 폐지 방침에 반발(종합) 농구&배구 03:22 3
70463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3-2 NC 야구 03:22 3
70462 대타 출전 이정후, 2타수 1안타 타율 0.277 야구 03:22 3
70461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16일 홍콩과 조별리그 1차전…항저우 치욕 지운다 농구&배구 03:22 3
70460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3 롯데 야구 03:22 3
70459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3:22 4
70458 '신 악의 제국' 다저스, 14년 연속 PS 진출…MLB 최장 타이 야구 03:22 3
70457 애틀랜타 김하성, 2타수 무안타…타율 0.126↓ 야구 03:22 1
70456 멀티골 넣은 FC서울 선봉 클리말라, K리그1 29라운드 MVP 축구 03:21 3
70455 힐리어드 35·36호 홈런 '쾅쾅'…단독 선두 kt, 7연승 질주(종합)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