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11월 싱가포르서 브라질과 격돌…5개월 만의 재대결

일본 축구, 11월 싱가포르서 브라질과 격돌…5개월 만의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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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62강 경기 전 양국 국가 연주 때 모습.
브라질과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62강 경기 전 양국 국가 연주 때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삼바 군단' 브라질에 막혀 16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브라질과 재대결한다.

일본축구협회는 3일 "일본 대표팀이 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 '미즈호 블루 챌린지 더 칼랑 풋볼 시리즈 싱가포르'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일본과 브라질, 파라과이, 그리고 싱가포르가 참가한다.

일본은 브라질과 11월 14일 맞붙고 나서 사흘 뒤인 17일 파라과이와 대결한다.

브라질은 일본과 겨룬 후 11월 17일 싱가포르를 상대한다.

싱가포르와 파라과이가 11월 13일 대회 첫 경기에서 맞붙는 등 참가국이 두 경기씩 치른다.

모든 경기는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정규시간 90분만 진행한다. 최종 순위도 결정하지 않는다.

일본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 12패를 기록 중이다.

일본과 브라질의 대결은 5개월 만에 다시 성사됐다.

일본은 지난 6월 말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어 전반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들어 카세미루의 동점 골에 이어 추가시간에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에게 결승 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일본이 브라질에 3-2 역전승을 거둬 상대 전적 2무 11패 뒤 14경기 만에 첫 승리를 수확하기도 했다.

내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일본 대표팀을 지휘하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본협회를 통해 "남미의 강호들과 맞붙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우리의 위치에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내년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최대한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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