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일찍 쳐요"…창원 파크골프장 새벽부터 수백명 긴 줄

"더위 피해 일찍 쳐요"…창원 파크골프장 새벽부터 수백명 긴 줄

링크핫 0 1 03:22
김선경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최근 개장시간 30분 앞당겨…하루 입장객 43% 첫 타임 입장

대산면 파크골프장 개장 직전 긴 줄
대산면 파크골프장 개장 직전 긴 줄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올여름 극한 더위에도 경남 창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려는 중장년층의 발길이 줄을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창원시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창원지역에는 총 11곳의 파크골프장이 설치돼 있고, 이 중 9곳(207홀)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대산면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강이 펼쳐보이는 등 경치가 좋고 90홀 규모(연습구장 22홀 별도)로 넓어 연중 하루 평균 이용객이 1천6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원래 하절기에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구장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7일부터는 오전 개장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파크골프장 문을 연다. 오후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되 폭염경보 이상의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후 1시∼4시 사이 문을 닫는다.

시가 개장시간을 앞당긴 것은 더위가 극심한 시간을 피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시간을 조정해달라는 이용객들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실제 이른 아침부터 파크골프를 즐기려는 이용객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행 일주일간 대산면 파크골프장 입장 데이터를 보면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5시 59분까지 첫 타임에 하루 총 입장객의 43%가량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에 사는 주민들은 파크골프장에 선착순으로 입장(관외의 경우 예약)하는데, 개장하기 훨씬 전부터 한두명씩 줄을 서기 시작해 한꺼번에 200명 넘는 대기인원이 몰릴 때도 있다고 한다.

시는 이달 한 달간 대산면 파크골프장을 조기 운영한 뒤 이용객들의 만족도 등 피드백을 수렴해 정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사랑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창원시가 올 초 잔디 관리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2개월간 휴장하려다가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적잖은 불만이 나왔고, 시의원들이 재고를 요구하며 휴장기간 축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인기를 고려해 앞으로도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92 '축구의 신' 메시 부친 별세…스타 아들 뒤에 선 조용한 조력자 축구 03:23 1
69391 한국 남자배구, 중국 꺾고 동아시아선수권 결승행…9일 한일전 농구&배구 03:23 2
6939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제주 3-1 전북 축구 03:22 3
69389 아틀레티코 '새 얼굴' 이강인, 팀 회식 쐈다…한식 대접 축구 03:22 3
열람중 "더위 피해 일찍 쳐요"…창원 파크골프장 새벽부터 수백명 긴 줄 골프 03:22 2
69387 MLB 신시내티 에이스 그린, 또 팔꿈치 수술…시즌 아웃 야구 03:22 1
69386 안병훈, LIV 골프 뉴욕 2R 공동 13위…시즌 두 번째 톱10 보인다 골프 03:22 1
69385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03:22 2
69384 35세 생일에 솔로 홈런…트라우트, MLB 최다 타이 6번째 '자축포' 야구 03:22 3
69383 야구인가 농구인가…덕수고, 봉황대기서 대구북구SC에 42-0 승리 야구 03:22 2
69382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만루서 결승 적시타(종합) 야구 03:22 2
69381 '3개월 만의 연승' 대전 황선홍 "축구는 기세…자신감 갖길" 축구 03:21 3
69380 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등 논란에 사과…"투명성·도덕성 제고" 축구 03:21 4
69379 3개월 만에 돌아온 '특급 마무리' 디아스 또 부진…다저스 7연패 야구 03:21 2
69378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 시절 내연 여직원에 특혜 의혹"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