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백악관 방문…트럼프 "오타니, 루스에 다가가는 선수"

다저스, 백악관 방문…트럼프 "오타니, 루스에 다가가는 선수"

링크핫 0 130 07.25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트럼프, 오타니-야마모토 가리키며 "누가 더 좋은 투수인가"

오타니 가리키는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오타니 가리키는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우승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4일(한국시간) 백악관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백악관에 다시 온 것을 환영한다"며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WS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2025 WS에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4승 3패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MLB닷컴은 "다저스 구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WS 우승 기념 반지와 47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단에 기념주화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유니폼의 47번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소속 선수 대부분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도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쇼에게 "팀이 요청하면 다시 투수로 복귀할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커쇼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똑똑한 사람"이라며 농담했다.

백악관 방문한 2025 MLB 우승 팀 다저스 선수단
백악관 방문한 2025 MLB 우승 팀 다저스 선수단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출신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에게 "(MLB의 전설) 베이브 루스에게 다가가고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고 야마모토에 관해서는 "WS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가리키며 "누가 더 좋은 투수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백악관 방문 명단에서 빠진 선수도 있다.

외야수 무키 베츠는 "휴일에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고 싶지 않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불참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백악관을 찾지 않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그는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단속 작전에 항의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만 로스앤젤레스 지역지인 더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에르난데스의 불참은 정치적 의도보다는 현재 몸 상태 때문"이라며 "그는 옆구리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MLB 우승팀의 백악관 방문은 1869년 율리시스 그랜트 당시 미국 대통령이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를 초청하면서 시작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499 기분 좋은 출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 홍콩에 3-0 승리…강소휘 맹활약 농구&배구 03:23 0
70498 회복훈련 나선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 [아시안게임] '쾌승' 축구대표팀, 여유 속 빗속 훈련…주장 이기혁은 휴식(종합) 축구 03:23 0
70497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4-4 한화 야구 03:22 0
70496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70495 [AFC축구 전적] 반둥 1-0 서울 축구 03:22 0
70494 이정후 4번 지명타자 이정후, 30번째 2루타…5타수 1안타 타율 0.276 야구 03:22 0
70493 물러나는 호날두 알나스르, ACLE 개막전서 호날두 입단 후 최다 '4점 차' 참패 축구 03:22 0
70492 회복훈련 나선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 [아시안게임] '쾌승' 축구대표팀, 여유 속 빗속 훈련…주장 이기혁은 휴식 축구 03:22 0
70491 웨스 벤자민 벤자민 앞세운 두산, 삼성 꺾고 2연승…'가을야구' 보인다(종합) 야구 03:22 0
70490 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추석 연휴에 66개사 정상 운영 골프 03:22 0
70489 드림투어 18차전 우승자 주가인 주가인, KLPGA 드림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골프 03:22 0
70488 최준용 합류 신고 [아시안게임] 미국서 오자마자 출격…농구대표팀 하나로 묶은 최준용의 의지 농구&배구 03:22 0
70487 국기에 경례하는 이민성 감독 [아시안게임] 엉뚱한 야구장 가더니 이젠 배차 누락…축구대표팀 연일 곤욕 축구 03:21 0
70486 웨스 벤자민 벤자민 앞세운 두산, 삼성 꺾고 2연승…'가을야구' 보인다. 야구 03:21 0
70485 [AFC축구 전적] 전북 2-1 가시와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