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 LIV 골프, 상표권 침해 피소…100만 달러 지급 합의

존폐 위기 LIV 골프, 상표권 침해 피소…100만 달러 지급 합의

링크핫 0 129 07.24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제소한 업체 "거액 배상금 포기…LIV 골프 파산 가능성 있기 때문"

LIV 골프 스콧 오닐 최고 경영자(왼쪽)
LIV 골프 스콧 오닐 최고 경영자(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금난에 시달리는 LIV 골프가 상표권 침해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100만 달러(약 14억6천만원)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23일(한국시간) LIV 골프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골프 티(Tee) 제조업체인 스팅어 골프에 100만 달러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팅어 골프는 지난해 6월 자사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LIV 골프를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선수들로 이뤄진 LIV 골프 팀 '스팅어 GC'가 자사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소송의 핵심이었다.

스팅어 GC는 소송이 제기된 뒤 팀명을 서던 가즈 GC로 변경했으나 스팅어 골프는 이미 상표권이 심각하게 침해됐다며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

스팅어 골프 측 법률 대리인은 "LIV 골프는 우리 상표의 존재를 알고도 이를 무시했다"며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액의 배상금을 포기하고 100만 달러에 합의한 이유는 LIV 골프가 조만간 파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IV 골프는 지난 4년간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존폐 위기에 몰렸다.

LIV 골프는 최근 중계방송 기술 사용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관련 업체로부터 100만 달러 규모의 대금 지급 소송에 휘말렸고, 22일엔 아시아 지역의 프로골프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안투어가 LIV 골프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499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 홍콩에 3-0 승리…강소휘 맹활약 농구&배구 03:23 1
70498 [아시안게임] '쾌승' 축구대표팀, 여유 속 빗속 훈련…주장 이기혁은 휴식(종합) 축구 03:23 1
70497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4-4 한화 야구 03:22 1
70496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70495 [AFC축구 전적] 반둥 1-0 서울 축구 03:22 1
70494 4번 지명타자 이정후, 30번째 2루타…5타수 1안타 타율 0.276 야구 03:22 1
70493 알나스르, ACLE 개막전서 호날두 입단 후 최다 '4점 차' 참패 축구 03:22 2
70492 [아시안게임] '쾌승' 축구대표팀, 여유 속 빗속 훈련…주장 이기혁은 휴식 축구 03:22 2
70491 벤자민 앞세운 두산, 삼성 꺾고 2연승…'가을야구' 보인다(종합) 야구 03:22 1
70490 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추석 연휴에 66개사 정상 운영 골프 03:22 1
70489 주가인, KLPGA 드림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골프 03:22 1
70488 최준용 합류 신고 [아시안게임] 미국서 오자마자 출격…농구대표팀 하나로 묶은 최준용의 의지 농구&배구 03:22 0
70487 국기에 경례하는 이민성 감독 [아시안게임] 엉뚱한 야구장 가더니 이젠 배차 누락…축구대표팀 연일 곤욕 축구 03:21 0
70486 벤자민 앞세운 두산, 삼성 꺾고 2연승…'가을야구' 보인다. 야구 03:21 1
70485 [AFC축구 전적] 전북 2-1 가시와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