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키움 감독 "데뷔전부터 장타 친 데이비슨에 만족"

설종진 키움 감독 "데뷔전부터 장타 친 데이비슨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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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슨
키움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슨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에 대해 설종진 키움 감독이 만족감을 보였다.

설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데이비슨은 타석에서 장타도 때리고, 팀을 위해 볼넷을 골라냈다. 팀에서 바라는 대로 잘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그해 46홈런으로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데이비슨은 올해로 리그 3년 차 외국인 타자다.

작년까지만 해도 홈런 36개로 장타력이 뛰어났으나 올해는 NC에서 63경기 8홈런에 그쳤다.

더 많은 장타를 원하는 NC는 그를 방출했고, 방망이가 약점이었던 키움은 그를 곧바로 데려왔다.

데이비슨은 키움에서 데뷔전이었던 전날 고척 두산전에서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로 세 차례 출루했다.

설 감독은 "NC에 있을 때부터 (기량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저희 팀 사정을 봤을 때 (NC에서만큼만 해줘도)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전 데이비슨은 적극적으로 키움 코치진과 소통하며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설 감독은 "적극적인 성격이다. 말은 아직 그렇게 많지 않지만, 분석에 대해 관심도 많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은 오른팔 투수 김윤하가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에서 구원으로만 등판했던 그의 시즌 첫 선발 기회다.

2024년 입단한 김윤하는 선발로 꾸준히 기회를 얻었으나 지난 시즌 19경기 12패 평균자책점 6.14로 혹독한 2년 차 징크스를 겪었다.

선발 17연패 중인 그는 이날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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