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24·25홈런 '쾅쾅'…키움 안우진 5⅔이닝 11탈삼진(종합2보)

KIA 김도영 24·25홈런 '쾅쾅'…키움 안우진 5⅔이닝 11탈삼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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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798안타' 김선빈, 이종범 제치고 타이거즈 구단 최다 안타

두산 박찬호, 3점포 포함 4타점…5연승 삼성, 1.5게임 차 1위 추격

뜨거운 김도영, 24·25호 폭발…홈런 단독 1위 도약
뜨거운 김도영, 24·25호 폭발…홈런 단독 1위 도약

(서울=연합뉴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도영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24호와 25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렸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는 김도영. 2026.6.30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김경윤 기자 =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간판타자와 특급 투수인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같은 날 맹위를 떨쳤다.

김도영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렸다.

시즌 24호와 25호 홈런을 잇달아 터뜨린 김도영은 강력한 라이벌 오스틴 딘(24홈런·LG 트윈스)을 제치고 21일 만에 홈런 단독 1위로 나섰다.

KIA는 김도영의 활약을 앞세워 SSG를 10-3으로 꺾었다.

1회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3회말 박재현의 3루타를 시작으로 4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5점을 뽑아 6-0으로 앞섰다.

4회에는 김도영이 다시 솔로 홈런을 날려 7-0으로 달아났다.

SSG는 5회초 정준재가 실책으로 살아 나간 뒤 최정이 투런 홈런, 김재환은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3점을 만회했다.

김선빈이 타이거즈 구단 사상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김선빈이 타이거즈 구단 사상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KIA는 공수 교대 후 박재현의 적시타와 실책으로 2점을 보탠 뒤 6회말에는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을 5안타 4볼넷 3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9승(5패)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베테랑 김선빈은 KIA 유니폼을 입고 통산 1천798안타를 기록해 이종범(1천797개)을 제치고 구단 최다안타 기록을 세웠다.

역투하는 안우진
역투하는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키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고척돔에서는 꼴찌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호투에 힘입어 1위 LG 트윈스를 6-0으로 완파했다.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공략한 안우진은 5⅔이닝 1안타와 사사구 3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은 올 시즌 최다인 11개를 뽑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은 1회 첫 공격에서 안치홍의 희생플라이와 김건희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2회에는 박찬혁이 솔로 홈런을 날린 키움은 3회에도 안치홍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4-0으로 앞섰다.

6회에는 박찬혁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키움은 8회말에도 박찬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박찬혁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김건희는 4타수 4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박찬호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뽑았다.
박찬호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뽑았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박찬호의 홈런포와 최민석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꺾었다.

두산은 2회말 2루타를 친 김민석을 박찬호가 중전 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6회말에는 1사 1, 3루서 김민석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보탠 뒤 박찬호가 좌월 석 점 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6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2패)째를 수확했다.

박찬호는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삼성 류지혁
삼성 류지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난타전이 펼쳐진 창원에서는 4시간 35분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13-7로 꺾었다.

삼성은 1회초 2사 후 연속 4안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NC는 공수 교대 후 박건우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천재환이 3타점 2루타를 날려 4-3으로 뒤집었다.

삼성은 2회초 김성윤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NC는 3회말 1사 만루에서 폭투와 내야땅볼, 신재인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 7-4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삼성은 5회와 6회 1점씩 만회한 뒤 7회초 2안타와 사사구 4개로 3점을 뽑아 9-7로 재역전했다.

삼성은 9회초에도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삼성 류지혁은 4타수 3안타 4타점을 수확했다.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역대 세 번째로 1천400득점을 달성했다.

5연승을 거둔 2위 삼성은 2연패를 당한 1위 LG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비 때문에 승리를 놓친 한화 이글스
비 때문에 승리를 놓친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kt wiz에 7-0으로 앞선 상태에서 3회말이 끝난 뒤 폭우가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강백호는 시즌 20호인 투런 홈런을 터뜨렸으나 비 때문에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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