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기운 받아 남자 배구대표팀도 AVC컵 우승 도전

여자대표팀 기운 받아 남자 배구대표팀도 AVC컵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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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대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엔트리
AVC컵 대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엔트리

[대한배구협회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배구대표팀의 기운을 남자 배구대표팀이 이어받는다.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오는 20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 참가 차 16일 출국했다.

국제배구연맹(FIFA) 세계랭킹 27위인 우리나라는 카타르(22위), 오만(82위), 인도네시아(52위), 태국(61위)과 B조에서 경쟁한다.

A, B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인도네시아(21일 오후 9시 30분), 오만(25일 오후 3시 30분), 카타르(26일 오후 6시 30분)와 차례로 대결한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2023년과 2024년 연속 3위, 지난해엔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필리핀에서 끝난 여자 AVC컵에서 여자 대표팀이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터라 남자 대표팀에 거는 기대도 크다.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이 대회를 마치고 30일 귀국해 7월 브라질과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고 8월엔 몽골에서 열리는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9월 2026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남자 배구대표팀은 LA행 티켓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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