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타 이름 새긴 팔찌 차고…포르투갈, 첫 우승 도전

[월드컵] 조타 이름 새긴 팔찌 차고…포르투갈, 첫 우승 도전

링크핫 0 123 06.15 03:20
고(故)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현수막
고(故)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현수막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세계랭킹 5위)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지난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디오구 조타를 기리는 팔찌를 차고 경기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1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조타를 추모하는 팔찌를 차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팔찌는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가 대표팀에 선물한 것으로, 선수단 전원과 조타의 이름이 함께 새겨졌다.

지난해 7월 스페인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숨진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로 A매치 4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소속 팀이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조타가 달았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조타는 리버풀에서 공식전 182경기에 출전해 65골을 터뜨렸고, 2022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 우승, 2024년 리그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4-2025 시즌엔 리버풀의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훈련에 임하는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훈련에 임하는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AFP=연합뉴스]

포르투갈은 조타를 기리는 팔찌를 착용하고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비티냐(파리 생제르맹)는 "총리는 팔찌를 선물하면서 착용 여부는 선수들에게 맡겼다"며 "우리는 이 팔찌를 뜻깊게 받아들였고, 함께 착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어 "우리가 우승 후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멀리 갈 수 있는 실력과 가능성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건 겸손한 자세로 우리가 해야 할 경기를 제대로 치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65 심판 성 접대·2억원대 횡령…줄줄이 터지는 축구협회 과거 비위 축구 08.08 5
69364 방한한 맨시티 누네스 "이강인은 톱클래스…맞대결 기대" 축구 08.08 5
69363 KIA 정해영·삼성 이승현 등 11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야구 08.08 5
69362 여자배구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투란VC 입단 농구&배구 08.08 6
69361 무서운 삼성, 아시아 쿼터까지 교체…한 달 사이 외인 3명 영입 야구 08.08 4
69360 세우타 사태 후폭풍…"모로코 월드컵 주최국서 빼자" 축구 08.08 4
69359 프로야구 NC 이희성·이한·윤준혁, 호주 프로야구 파견 야구 08.08 5
69358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8.08 5
69357 성접대 경기서 한국 '무패'…한일월드컵 심판매수설 재점화될 듯 축구 08.08 4
69356 안병훈·송영한, LIV 골프 뉴욕 1R 24위…1위 니만과 8타 차 골프 08.08 4
69355 이민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서 시즌 2승 골프 08.08 5
69354 빈볼로 벤치 클리어링 유발한 시애틀 투수, 3경기 출장 금지 야구 08.08 4
69353 투수 전준표·타자 손용준, 프로야구 7월 퓨처스 루키상 선정 야구 08.08 5
69352 "대중 분노 속 수사 동력"…외신들도 한국 축구 잇단 파문 조명 축구 08.08 5
69351 국회 나가고 수사받는 축구협회…15년 전 비위 의혹까지 '파묘' 축구 08.0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