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발표 D-2…외야수에 관심 집중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발표 D-2…외야수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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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야구대표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야구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개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24명의 명단 중 팬들의 시선은 외야수 면면에 모인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최종 명단 발탁 배경을 설명하고 대표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는 만 25세 이하 선수들을 주축으로 뽑고 만 25세 이상∼29세 이하 와일드카드는 3명 이내로 선발하기로 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24명의 엔트리를 포지션별로 어떻게 구성할지다.

투수와 야수를 12명씩 똑같이 뽑을지, 아니면 투수 11명, 야수 13명으로 꾸릴지가 관건이다.

투수와 야수의 수가 다를 땐 두 번째 관전 포인트로 곧바로 연결된다. 외야수로 누가 태극마크를 다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류지현 감독은 외야진 구성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만 25세 이하 선수 중 프로야구 10개 구단 주전 외야수로 뛰는 선수들이 김민석(22·두산 베어스), 문현빈(22·한화 이글스), 박재현(19·KIA 타이거즈) 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다.

게다가 3명 모두 왼손 타자여서 허벅지 뒤 근육통으로 현재 뛰지 못하는 거포 안현민(22·kt wiz)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샤워 중 다쳐 타격 감각이 밑바닥으로 떨어진 우타자 윤동희(22·롯데 자이언츠)의 사정도 대표팀에 아쉬움을 남긴다.

연령 범위를 만 29세 이하로 넓혀도 확실한 우타 거포가 없는 형편이다. 국가대표도 팀당 최대 3명만 뽑아야 해 무척 어려운 고차 방정식을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어떻게 풀지 궁금하다.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해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는 해당 대회 이후부터 5년간 국제대회의 국가대표로 선발될 경우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는 KBO 규약 국가대표팀 운영 조항에 따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베테랑' 김지찬(25·삼성 라이온즈)의 외야 와일드카드 발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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