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아들' 다비데, 프랑스 릴 사령탑으로 새 도전

'안첼로티 아들' 다비데, 프랑스 릴 사령탑으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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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데 안첼로티.
다비데 안첼로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66·이탈리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 프랑스 프로축구 LOSC 릴 지휘봉을 잡고 새 출발한다.

릴은 1일(현지시간) "다비데 안첼로티(36)를 1군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다비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아들이자 든든한 조력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5회)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제패한 세계적 명장이다.

다비데는 2012-2013시즌 아버지가 사령탑을 맡았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제대로 된 자격증도 없이 아버지 밑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석코치 자리를 꿰찼다.

카를로 안첼로티(오른쪽) 감독과 다비데 안첼로티.
카를로 안첼로티(오른쪽) 감독과 다비데 안첼로티.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이런 다비데에게는 늘 '아빠 찬스' 논란이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학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한 다비데는 꾸준히 역량을 키워가며 아버지 안첼로티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여주는 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스코틀랜드 등의 프로축구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한 다비데는 지난해 5월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아버지를 따라 수석코치로 합류했다가 두 달 뒤 브라질 1부 팀 보타포구 감독에 선임돼 정식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보타포구가 리그 6위에 그치자 부임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해임돼 감독으로서 첫 이력을 짧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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