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마이너리그 강등…로버츠 감독 "스윙이 변했다"

다저스 김혜성, 마이너리그 강등…로버츠 감독 "스윙이 변했다"

링크핫 0 59 05.31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소극적인 플레이…부담 없이 경기 나서면 기량 되찾을 것"

타격 훈련하는 김혜성
타격 훈련하는 김혜성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멀티 플레이어 김혜성(27)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다저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김혜성을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최근 방출 조처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멀티 플레이어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재영입해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던 김혜성은 지난 달 6일 부상으로 이탈한 무키 베츠의 대체 선수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이후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96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타율은 0.259까지 떨어졌고, 최근 삼진 비율이 늘어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근 김혜성의 스윙이 변했다"며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하체 힘을 조금 잃은 듯하다. 헛스윙 비율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김혜성의 플레이는 소극적인데, (마이너리그에서) 부담과 압박감 없이 매일 경기에 나선다면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MLB 이적 소식을 주로 전하는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다저스는 최근 엔리케 에르난데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주축 야수들의 부상으로 야수진 재편이 불가피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에스피날 역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내·외야를 두루 소화한 풍부한 수비 경험을 갖춘 선수다. 선수단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혜성은 에스피날보다 젊고 계약기간도 많이 남았다"며 "다저스는 김혜성이 단기적으로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는 것보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53 K리그1 선두 서울, 22일 포항과 19R 대결…'승점 40 고지 넘자!' 축구 03:23 4
68852 마줄스호 농구대표팀, FIBA 월드컵 예선 2R 대비 소집훈련 농구&배구 03:22 2
68851 MLB·NPB 모두 지명받은 '오타니 후배' 사사키, 마이애미행 야구 03:22 3
68850 산리오캐릭터즈와 만났다…2026 팀 K리그 유니폼 공개 축구 03:22 4
68849 [월드컵결산] ④야말·쿠바르시·만잠비·부아디…북중미 수놓은 샛별들 축구 03:22 4
68848 노승열,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48위…마지막 날 7언더파 골프 03:22 3
68847 배재고 징계, 출전정지 6개월서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 야구 03:22 3
68846 [PGA 최종순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골프 03:22 3
68845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확대 본격화…박지성 "최소 수천 명 이상" 축구 03:22 4
68844 프로야구 삼성, '부상' 후라도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보스 영입 야구 03:22 4
68843 22초 만에 우승 퍼트…폭스, 망설임 없는 속사포로 디오픈 제패 골프 03:22 3
68842 김시우, '한국 선수 최초' PGA 투어 한 시즌 10번째 톱10 골프 03:22 3
68841 대한체육회 공정위, 배재고 징계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종합) 야구 03:21 3
68840 [프로야구전망대] '무딘 창' LG와 '깨진 방패' NC·한화…위기의 팀들이 맞붙는다 야구 03:21 3
68839 [월드컵결산] ①돌풍의 노르웨이·이변의 카보베르데…아시아는 쇠퇴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