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최고 인기 구단은 '무관 레알'…손흥민 영입 LAFC는 48%↑

SNS서 최고 인기 구단은 '무관 레알'…손흥민 영입 LAFC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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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 주요 SNS 플랫폼 팔로워 수로 세계 클럽 순위 발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치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스페인 국가대표 하나 배출하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으나 소셜 미디어(SNS)에서는 세계 최고 인기 프로축구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내놓은 주간 게시물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들'이라는 제목으로 주요 SNS 플랫폼(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X)의 팔로워 수(5월 현재)로 매긴 클럽 순위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개 플랫폼을 합쳐 약 4억8천8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기가 맞수인 바르셀로나가 약 4억4천200만 명으로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약 2억3천900만명),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약 2억800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SNS 팔로워 수 상위 10개 구단.
SNS 팔로워 수 상위 10개 구단.

[CIES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약 1억6천500만명으로 8위에 오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증가 폭이 도드라졌다.

뮌헨은 지난 1년(2025년 6월∼2026년 5월) 동안 팔로워가 전년 대비 약 1천610만명이 늘어 11%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위 10위 안에 든 팀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증가율만 보면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가 독보적인 1위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보되/글림트는 팔로워가 약 25만명에서 113만명으로 늘어 무려 3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팔로워 수 증가율 상위 10개 팀. 손흥민의 LAFC가 9위에 올라 있다.
팔로워 수 증가율 상위 10개 팀. 손흥민의 LAFC가 9위에 올라 있다.

[CIES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4위를 차지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코모가 202%의 증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름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영입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약 273만명에서 약 405만명으로 48%가 늘어 증가율 9위에 올랐다.

상위 100개 클럽의 팔로워 총수는 약 23억6천만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상위 100위 안에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25개국 팀이 포함됐다.

100위 안에 가장 많은 클럽을 배출한 나라는 스페인(21개 팀)이며 잉글랜드(17개 팀)와 브라질(11개 팀)이 2, 3위다.

유럽 밖에서는 브라질의 플라멩구(약 7천160만명)를 비롯해 포르투갈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약 6천600만명), 이집트의 알아흘리(약 6천10만명)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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