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골프 대표팀 합류한 문도엽 "사명감 갖고 뛰겠다"

아시안게임 골프 대표팀 합류한 문도엽 "사명감 갖고 뛰겠다"

링크핫 0 89 05.30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IV 골프 데뷔전 2R 공동 8위 선전 "홈 이점…최대한 집중할 것"

인터뷰하는 문도엽
인터뷰하는 문도엽

[LIV 골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힌 문도엽은 "사명감을 갖고 뛰겠다"며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문도엽은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천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에 관한 질문에 "출전 생각을 못 하고 있다가 최근 세계랭킹이 올라가면서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그동안 태극기를 달아본 적이 없는데, 최선을 다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갔을 때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해보곤 했다"며 "함께 출전하는 김성현, 김주형은 군 복무가 걸려있기 때문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골프협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랭킹을 기준으로 남녀 각 3명의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를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자 대표는 세계골프랭킹(OWGR)에 따라 김성현(143위), 김주형(144위), 문도엽(203위), 여자 대표는 대한골프협회 랭킹에 따라 박서진(서문여고), 김규빈(학산여고), 양윤서(인천여부설방통고)가 선발됐다.

한국 남자 골프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김민휘 이후 개인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문도엽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주형, 미국 무대 경험을 지닌 김성현과 함께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한편 이날 문도엽은 2언더파 68타,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선두 테일러 구치(미국·8언더파 132타)와는 4타 차, 공동 3위 그룹과는 한 타 차다.

문도엽은 "라운드 막판 보기 2개를 기록한 것이 아쉽다"며 "특히 2번 홀(파4)에서 (티샷을 놓고) 3번 우드와 5번 우드를 놓고 고민하다가 3번 우드로 욕심을 부린 게 보기로 이어진 것 같다. 5번 우드로 쳤다면 페어웨이를 지켰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반환점을 돈 문도엽은 남은 라운드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은 많이 경험한 코스"라며 "특히 많은 팬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홈 이점을 누리고 있는데, 자신감을 갖고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뒀고 올해 KPGA 경북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은 최근 와일드카드로 물러난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를 대신해 코리안 골프클럽의 일원으로 LIV 골프에 합류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53 K리그1 선두 서울, 22일 포항과 19R 대결…'승점 40 고지 넘자!' 축구 03:23 1
68852 마줄스호 농구대표팀, FIBA 월드컵 예선 2R 대비 소집훈련 농구&배구 03:22 1
68851 MLB·NPB 모두 지명받은 '오타니 후배' 사사키, 마이애미행 야구 03:22 1
68850 산리오캐릭터즈와 만났다…2026 팀 K리그 유니폼 공개 축구 03:22 1
68849 [월드컵결산] ④야말·쿠바르시·만잠비·부아디…북중미 수놓은 샛별들 축구 03:22 1
68848 노승열,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48위…마지막 날 7언더파 골프 03:22 1
68847 배재고 징계, 출전정지 6개월서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 야구 03:22 1
68846 [PGA 최종순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골프 03:22 1
68845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확대 본격화…박지성 "최소 수천 명 이상" 축구 03:22 1
68844 프로야구 삼성, '부상' 후라도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보스 영입 야구 03:22 1
68843 22초 만에 우승 퍼트…폭스, 망설임 없는 속사포로 디오픈 제패 골프 03:22 1
68842 김시우, '한국 선수 최초' PGA 투어 한 시즌 10번째 톱10 골프 03:22 1
68841 대한체육회 공정위, 배재고 징계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종합) 야구 03:21 1
68840 [프로야구전망대] '무딘 창' LG와 '깨진 방패' NC·한화…위기의 팀들이 맞붙는다 야구 03:21 1
68839 [월드컵결산] ①돌풍의 노르웨이·이변의 카보베르데…아시아는 쇠퇴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