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9호 도움' LAFC, 내슈빌에 2-3으로 져 3연패

'손흥민 리그 9호 도움' LAFC, 내슈빌에 2-3으로 져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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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지난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모습
손흥민의 지난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4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리그 9호 도움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지던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 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쪽 골대에 있던 부앙가가 방향만 바꾸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LAFC는 내슈빌 공격수 하니 무크타르의 해트트릭에 당하며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올렸다. 리그 도움 랭킹 1위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더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발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예상대로 이름을 올려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뒀다.

한국 축구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손흥민은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되는 축구대표팀 사전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3연패를 당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7위(승점 21)에 머물렀고, 내슈빌은 동부 1위(승점 30)를 굳게 지켰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동료가 빼앗은 공을 하프라인 부근에서 받아 단독 돌파에 나섰다.

하지만 페널티지역에 도달하기 전 수비진에게 따라잡혔고, 힘겹게 날린 슈팅은 골키퍼에게 걸렸다.

초반 몇 차례 위기를 넘긴 내슈빌이 무크타르의 연속골로 달아났다.

전반 13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워렌 마드리갈의 전진 패스를 받은 무크타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21분엔 오른발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추가 골까지 넣었다.

LAF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두 번째 실점하고서 불과 1분 뒤 드니 부앙가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1골을 만회했다.

무크타르는 후반 14분에도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LAFC 골문을 열어젖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합작한 골을 시작으로 공세의 수위를 크게 높였으나 끝내 동점 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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