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결승 골·조현우 선방…울산, 부천 1-0 꺾고 2연승

이동경 결승 골·조현우 선방…울산, 부천 1-0 꺾고 2연승

링크핫 0 214 05.11 03:23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11위 부천은 2연패 아쉬움

득점을 기뻐하는 울산 HD의 이동경(오른쪽)과 말컹
득점을 기뻐하는 울산 HD의 이동경(오른쪽)과 말컹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이동경의 결승 골과 조현우의 빛나는 선방을 앞세워 부천FC를 2연패에 빠뜨리고 신바람 2연승으로 선두 추격의 발길을 재촉했다.

울산은 10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울산(승점 23)은 선두 FC서울(승점 26)과 승점 차를 3으로 좁히며 강하게 압박한 가운데 부천(승점 13)은 2연패에 빠지며 11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전반전부터 스리백을 앞세운 5-4-1 전술을 가동, 말컹이 최전방 원톱을 맡고 좌우 날개에 이희균과 이동경을 배치해 부천을 공략했다.

부천은 이희형과 윤빛가람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전술로 맞붙을 놨다.

전반전 킥오프 58초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말컹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부천 골대 옆 그물에 꽂히며 골 기회를 놓친 울산은 전반 8분에는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이동경의 왼발 슈팅마저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볼경합을 펼치는 울산과 부천 선수들
볼경합을 펼치는 울산과 부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을 계속 압박한 울산은 마침내 전반 24분 이동경의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부천의 빌드업 과정에서 패트릭을 압박한 말컹이 볼을 빼앗아 크로스를 내줬고, 골대 앞에 있던 이동경이 왼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동경의 시즌 4호 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이었다.

울산은 전반 18분 자책골이 터질 뻔했지만 '거미손' 조현우의 기막힌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부천 바사니가 중원에서 투입한 프리킥을 울산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헤더로 막아내려던 게 자기 골대로 향했고, 조현우가 몸을 날려 겨우 쳐냈다.

전반을 0-1로 밀린 부천은 후반 들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강하게 울산을 압박했다.

부천은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갈레고의 왼발 강슛이 조현우의 손끝에 걸리고, 5분 뒤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윤빛가람의 결정적 헤더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는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공격에 가담한 부천 수비수 홍성욱의 문전 백헤더도 기막힌 반사신경으로 방어했다.

울산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부천의 막판 공세를 두꺼운 수비벽으로 막아내며 힘겹게 2연승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53 K리그1 선두 서울, 22일 포항과 19R 대결…'승점 40 고지 넘자!' 축구 07.21 6
68852 마줄스호 농구대표팀, FIBA 월드컵 예선 2R 대비 소집훈련 농구&배구 07.21 3
68851 MLB·NPB 모두 지명받은 '오타니 후배' 사사키, 마이애미행 야구 07.21 3
68850 산리오캐릭터즈와 만났다…2026 팀 K리그 유니폼 공개 축구 07.21 4
68849 [월드컵결산] ④야말·쿠바르시·만잠비·부아디…북중미 수놓은 샛별들 축구 07.21 5
68848 노승열,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48위…마지막 날 7언더파 골프 07.21 3
68847 배재고 징계, 출전정지 6개월서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 야구 07.21 3
68846 [PGA 최종순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골프 07.21 4
68845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확대 본격화…박지성 "최소 수천 명 이상" 축구 07.21 4
68844 프로야구 삼성, '부상' 후라도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보스 영입 야구 07.21 5
68843 22초 만에 우승 퍼트…폭스, 망설임 없는 속사포로 디오픈 제패 골프 07.21 3
68842 김시우, '한국 선수 최초' PGA 투어 한 시즌 10번째 톱10 골프 07.21 4
68841 대한체육회 공정위, 배재고 징계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종합) 야구 07.21 3
68840 [프로야구전망대] '무딘 창' LG와 '깨진 방패' NC·한화…위기의 팀들이 맞붙는다 야구 07.21 4
68839 [월드컵결산] ①돌풍의 노르웨이·이변의 카보베르데…아시아는 쇠퇴 축구 07.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