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전 홍명보의 초점은 "중원 조합과 공수 전환"

코트디부아르전 홍명보의 초점은 "중원 조합과 공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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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 다른 레벨의 상대…큰 도움 될 평가전"

공식 기자회견 하는 홍명보 감독
공식 기자회견 하는 홍명보 감독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트디부아르전을 하루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27 [email protected]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중점적으로 테스트할 부분으로 '미드필드 조합'과 '공수 전환'을 꼽았다.

홍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원 조합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또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선 빠른 공수 전환이 중요하다. 내일 경기에서 이 부분을 유심히 보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붙박이 선발 미드필더였던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소속팀에서 입은 부상으로 이번 A매치 기간에 소집되지 못한 가운데,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박진섭(저장), 김진규(전북) 조합으로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디부아르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가 강한 팀이다.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공격수들의 기량도 좋다.

이런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빠르게 공수 전환을 해내 전열에 균열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승리하기 어렵다.

홍 감독은 "4개월 만에 다시 모여 4일 훈련했는데, 더 좋아졌을지는 내일 경기를 해 봐야 안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월드컵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공수 전환은 좀 더 빨라져야 한다. 공격하다가 볼을 잃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내일 잘 보겠다"고 말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번째로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특유의 신체 조건과 파워, 스피드 등을 가진 팀이다. 지난해 가나전에서 아프리카 팀을 경험해봤지만, (코트디부아르는) 다른 레벨의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에 잠긴 홍명보 감독
생각에 잠긴 홍명보 감독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 MK돈스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훈련장을 점검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6.3.27 [email protected]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는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다.

유럽 PO 패스D의 4강 두 경기가 전날 치러졌다. 각각 북마케도니아와 아일랜드를 물리친 덴마크, 체코가 북중미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홍 감독은 "숙소에서 두 경기를 전체적으로 다 봤다. 생각한 대로 강팀이었다. 결과를 내는 데 있어서 굉장히 훌륭한 팀이다. 빠르고 조직력이 잘 갖춰져 있으며 압박은 인상적이었다. 다음 오스트리아와 경기는 덴마크 등을 염두에 둔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호와 코트디부아르가 스타디움MK에서 치를 평가전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11시에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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