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합류 전 멀티골…옌스 "내 커리어에서 가장 멋진 골"

홍명보호 합류 전 멀티골…옌스 "내 커리어에서 가장 멋진 골"

링크핫 0 316 03.23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골 넣고 기뻐하는 옌스 카스트로프.
골 넣고 기뻐하는 옌스 카스트로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프로 무대 첫 멀티골을 터트린 뒤 '축구 인생 최고의 골'이었다며 흡족해했다.

카스트로프는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터트렸다.

경기 시작 26초 만에 프랑크 오노라가 오른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한 카스트로프는 2-2로 맞서 있던 후반 15분 '원더 골'로 다시 한번 팀에 리드를 안겼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야니크 엥겔하르트의 패스를 이어받은 카스트로프가 수비 하나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구단에 따르면 경기 후 카스트로프는 "가끔 그런 슛을 하지만, 보통은 훈련에서나 잘 들어간다. 골키퍼 키를 넘겨 골이 들어가게 하려면 그렇게 찰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게 멋지게 들어가 저도 조금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단연코 제 커리어에서 지금까지 가장 멋진 골이었다"고 덧붙였다.

중앙 미드필더와 윙백으로 주로 뛴 카스트로프가 프로 무대에서 멀티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카스트로프(17번).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카스트로프(17번).

[AP=연합뉴스]

후반 40분 교체된 카스트로프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활약에도 승리하지 못하고 3-3으로 비겼다.

카스트로프는 "비록 1점이라도 승점은 항상 좋다. 물론 오늘 승점 3을 땄다면 우리 팀과 팬들에게 더 좋았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최근 몇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둔 덕분에 조금은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2, 3호 골을 몰아넣은 카스트로프는 곧 A매치 기간 유럽 원정을 치르는 홍명보호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전,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치르는 오스트리아전을 준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282 이정후, 7·8호 홈런 포함 3안타·1도루 '펄펄'…타율 0.306 야구 08.05 2
69281 프로야구 잠실·광주 경기 폭염 취소 야구 08.05 3
69280 제주 찾아온 최고 '빅 클럽'…뮌헨 방한 경기에 2만2천명 환호(종합) 축구 08.05 2
69279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8.05 3
69278 뮌헨 콩파니 "김민재 전반 교체, 체력 고려…빌라전 많이 뛸 것" 축구 08.05 2
69277 SSG, 폭염 속 난타전 끝에 LG 제압…김재환 3점포에 쐐기타까지 야구 08.05 2
69276 제주 찾아온 최고 '빅 클럽'…뮌헨 방한 경기에 축구 팬 몰려 축구 08.05 3
69275 '21경기째 무패' 베트남 김상식 감독 "행운의 검은 셔츠 고집" 축구 08.05 1
69274 프로야구 7월 MVP 후보에 소형준·힐리어드·구자욱 야구 08.05 2
69273 유해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AIG 오픈 우승한 구와키는 16위 골프 08.05 3
69272 세금으로 칸쿤 외유…K리그 시민구단 대표 9명 무더기 고발 축구 08.05 3
69271 7월 '무패 행진' 수원FC 박건하 감독, K리그 이달의 감독 수상 축구 08.05 2
69270 한화 왕옌청, 삼성전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10승 달성(종합) 야구 08.05 3
69269 '안양전 2골' 울산 이동경, K리그1 21라운드 MVP…시즌 세 번째 축구 08.05 3
69268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8.0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