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묀헨글라트바흐 4-1 완파하고 5연승(종합)

'김민재 풀타임' 뮌헨, 묀헨글라트바흐 4-1 완파하고 5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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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 1G 1AS 활약…묀헨의 '혼혈 태극전사' 옌스는 67분 소화

GK 노이어, 3경기만에 부상 복귀…그러나 하프타임 교체 아웃

공중볼 다투는 김민재
공중볼 다투는 김민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독일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가 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완파하고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루이스 디아스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후반 한 명이 퇴장당한 묀헨글라트바흐에 4-1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올 시즌 리그 7번째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전반 33분 디아스의 선제골도 김민재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김민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레온 고레츠카가 문전의 빈 곳으로 쇄도하던 디아스에게 절묘한 칩 패스를 띄워줬다.

디아스가 스피드를 살리며 오른발로 때린 발리가 묀헨글라트바흐 골망을 흔들었다.

1골 1도움 올린 디아스
1골 1도움 올린 디아스

[AP=연합뉴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5%, 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하고 공격포인트 없이 루카스 울리히와 교체됐다.

디아스는 전반 추가시간엔 땅볼 크로스로 콘라트 라이머의 추가골을 돕기까지 해 뮌헨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후반에도 뮌헨의 골 폭격은 계속됐다.

저말 무시알라가 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뮌헨의 3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해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크게 다쳤던 무시알라는 2025년 4월 이후 거의 1년 만에 리그 득점포를 가동했다.

앞서 묀헨글라트바흐의 캡틴인 미드필더 로코 라이츠가 문전으로 돌파하던 뮌헨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에게 파울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고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뮌헨의 4번째 골 넣은 잭슨
뮌헨의 4번째 골 넣은 잭슨

[로이터=연합뉴스]

뮌헨은 후반 34분 레나르트 칼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잭슨의 문전 골로 수적 열세에 놓인 묀헨글라트바흐의 숨통을 완전히 끊는 듯했다.

그러나 대승에 뮌헨 선수들이 집중력이 약해진 후반 44분, 묀헨글라트바흐의 영건 바엘 모히아가 만회골을 넣었다.

17세 66일의 모히아는 묀헨글라트바흐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뮌헨의 '득점 기계' 해리 케인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30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케인이 결장한 건 올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케인의 공백을 잭슨이 완벽하게 메워내면서 뮌헨은 대승할 수 있었다.

카스트로프
카스트로프

[로이터=연합뉴스]

역시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이날 3경기 만에 전열로 돌아와 뮌헨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하프타임에 교체돼 우려를 더 키웠다. A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이어의 몸 상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5연승의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도르트문트와 격차를 승점 14로 벌리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2위(승점 25)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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