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케슬러 커미셔너 "메이저 대회 한국 개최도 가능"

LPGA 투어 케슬러 커미셔너 "메이저 대회 한국 개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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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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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케슬러 LPGA 투어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 LPGA 투어 커미셔너

[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레이그 케슬러 커미셔너가 한국에서 메이저 대회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슬러 커미셔너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대회장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 대회의 아시아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많은 발전 기회가 아시아에 있고, 특히 한국 시장이 팬도 많고 기회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7월 LPGA 제10대 커미셔너로 취임한 케슬러 커미셔너는 "(메이저 대회의 아시아 개최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각도로 검토하고 알아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장을 찾았던 그는 "수많은 팬이 와서 너무 좋았다"며 "코스 상태도 뛰어났고, 진행도 훌륭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1985년생 '젊은 총재'인 그는 윤이나, 황유민, 이동은 등 최근 LPGA 투어에 뛰어든 한국 선수들에 대해 "뛰어난 선수들이고, 인기도 많다고 알고 있다"며 "그들이 가진 장점과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알려서 글로벌 슈퍼스타를 만드는 것이 LPGA 투어의 할 일"이라고 밝혔다.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공동 개최 방안에 대한 질문에 케슬러 커미셔너는 "열린 자세를 갖고 이를 바라보고 있다"며 "KLPGA 투어와 협업하고 있으며, (공동 주관 등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를 10월이 아닌 KLPGA 시즌 개막 전인 3월로 옮기는 것을 두고도 "아시안 스윙의 가장 좋은 일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부분도 고민해보겠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전날 가상 현실 골프 대회인 WTGL에 교포 선수 미셸 위 웨스트(미국)의 참가가 확정, 발표된 가운데 케슬러 커미셔너는 "한국 선수 참여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으며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이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케슬러 커미셔너는 "지난해 LPGA 투어는 75주년을 기념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75년은 이보다 더 나을 것이고 발전할 것이다. 올해 팬과의 연결성, 스타 발굴에 관심을 갖고 대회마다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고 달라진 모습의 LPGA 투어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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