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판정 불만으로 심판실 난입' 의혹에 MLS "규정 위반 없어"

메시 '판정 불만으로 심판실 난입' 의혹에 MLS "규정 위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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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LAFC와의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완패한 뒤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실에 무단으로 들어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리그 사무국이 규정 위반은 없었다고 못 박았다.

ESPN 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MLS가 메시의 심판실 무단 침입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메시가 리그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면서 "이 문제는 이후 MLS 징계위원회에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LAFC와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러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전 손흥민(왼쪽)과 악수하는 메시.
경기 전 손흥민(왼쪽)과 악수하는 메시.

[AFP=연합뉴스]

세계적 스타인 메시와 손흥민의 대결로도 관심을 끌며 MLS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7만5천673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침묵했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8분을 뛰며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메시가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말리는 데도 화가 난 모습으로 심판진을 따라 들어가려 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나돌았다.

이에 조사를 진행한 MLS는 "메시가 지나간 구역은 심판 라커룸이 아니었으며 출입 제한 구역도 아니었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프로심판기구(PRO) 관계자도 ESPN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메시가 심판 대기실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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