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AG까지 U-23 대표팀 지휘…올림픽은 새 사령탑으로

이민성 감독, AG까지 U-23 대표팀 지휘…올림픽은 새 사령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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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호주 2-1 잡고 U-23 아시안컵 4강행
이민성호, 호주 2-1 잡고 U-23 아시안컵 4강행

(서울=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리한 대표팀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이날 호주에 2-1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2026.1.18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이민성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게 올해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을 계속 맡기는 한편,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전담할 사령탑은 별도로 선임하기로 했다

기존 U-23 대표팀 단일 감독 체제에서 벗어나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분리 운영하는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올림픽을 위한 준비 체계를 조기에 가동하기 위해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별개의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협회는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두 대회를 병행 준비하려 했으나, 변화된 국제대회 일정이 변수가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U-23 아시안컵을 4년 주기로 변경하고, LA 올림픽 예선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시안게임 종료 후 올림픽을 준비할 시간이 촉박해졌기 때문이다.

이민성 감독 역시 회의에서 최우선 목표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올림픽 준비는 별도의 팀이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이 감독 체제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기존 기조를 유지하되, 이와 별개로 LA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최근 종료된 U-23 아시안컵에 대한 심층 리뷰도 진행했다.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민성 감독은 대회 준비 과정과 데이터를 상세히 설명하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이민성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내놓은 수정 방향 및 향후 계획을 장시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이번 대회가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점검의 과정'이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논의를 종합해 위원회는 당장의 아시안게임을 새로운 체제로 준비하기보다는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금메달 목표 달성에 더 적합하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협회는 LA 올림픽 전담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U-23 대표팀 운영 체계를 기존의 투트렉 운영에서 4년 주기의 연속성 있는 운영으로 정비하는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민성호, 호주 2-1 잡고 U-23 아시안컵 4강행
이민성호, 호주 2-1 잡고 U-23 아시안컵 4강행

(서울=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민성 감독이 승리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있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이날 호주에 2-1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2026.1.18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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