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전설 커쇼, WBC 이후 행선지는 'MLB 해설가'

다저스 전설 커쇼, WBC 이후 행선지는 'MLB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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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37)
클레이턴 커쇼(37)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명실상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레전드 클레이턴 커쇼(37)가 이번 2026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NBC는 커쇼와 앤서니 리조(36), 조이 보토(42)를 2026시즌 자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NBC는 이들 선수 최근 은퇴해 현장감과 통찰력 있는 해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시즌 은퇴한 커쇼는 다저스에서만 18시즌을 뛰며 455경기에 등판해 모두 2855⅓이닝을 던져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3052개를 기록했다. 사이영상도 3차례(2011, 2013, 2014년) 받았고, 2014년엔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월드시리즈 우승도 3차례 경험한 명실상부한 다저스의 전설이다.

특히 커쇼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출전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지난 시즌 은퇴한 리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세 팀에서 모두 14시즌을 뛰었다. 특히 2016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컵스가 108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선수다. 통산 1천7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303홈런, 965타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 은퇴한 보토는 신시내티 레즈 프랜차이즈 스타다. 17시즌 통산 2천56경기에서 타율 0.294, 356홈런, 1천144타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6차례 뽑혔고 2010시즌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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