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완파하고 공동 4위로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완파하고 공동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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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 양 팀 최다 22점 폭발

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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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74-54로 크게 이겼다.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간 삼성생명은 5위에서 부산 BNK와 공동 4위(10승 11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

또 우승 후보인 하나은행 상대 시즌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자신감을 키웠다.

하나은행(15승 6패)은 이번 패배로 2위 청주 KB(14승 7패)와 격차가 1승으로 좁혀져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KB는 6일 아산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7일 BNK를 상대한다. 이어 9일 하나은행 홈인 부천체육관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 7분여 동안 하나은행의 득점을 '0'으로 묶고 이해란과 강유림 등의 연속 득점으로 11-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낙승했다.

삼성생명 이해란이 양 팀 최다 22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다.

하나은행에서는 진안이 16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 경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한 하나은행의 베테랑 김정은의 '은퇴 투어' 첫 장이었다.

김정은은 11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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