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링크핫 0 453 02.03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베냐민 셰슈코의 극장골에 힘입어 풀럼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풀럼과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41(11승 8무 5패)을 쌓아 4위에 올랐고, 승점 34(10승 4무 10패)의 풀럼은 8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마테우스 쿠냐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막판 풀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시간 1분에는 케빈에게 강력한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패색이 짙던 순간 맨유를 구한 건 셰슈코였다.

추가 시간 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받은 셰슈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몸을 돌려 슈팅 각도를 만든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맨유가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신조어인 '퍼거슨 타임'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재현된 순간이었다.

이로써 캐릭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전임 후벵 아모링 감독이 36경기 만에 달성했던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캐릭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맨유는 지난달 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모링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14일 전 미들즈브러 감독 캐릭에게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604 김민선,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서 4타 차 완승…시즌 2승 골프 03:22 3
70603 [아시안게임] 이현중 '더블더블' 韓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2보) 농구&배구 03:22 5
70602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탈락 위기 몰린 北남자축구…"한 경기 더 있다" 축구 03:22 4
70601 알칸타라, 프로야구 키움과 재계약 합의 후 23일 팔꿈치 수술 야구 03:22 3
70600 [아시안게임] "지면 죽자"…'결승날 훈련 무산' 황당 악재가 깨운 금빛 투혼 농구&배구 03:22 4
70599 [아시안게임] 의구심 딛고 아시아 제패…빛 발한 마줄스의 '시스템 농구' 농구&배구 03:22 3
70598 [아시안게임] 이현중 "금메달은 내일까지만 기뻐할 것…곧장 미국으로" 농구&배구 03:22 3
70597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03:22 4
70596 [아시안게임] 불펜 대들보 박영현 "어떤 상황에서든 막겠다" 야구 03:22 3
70595 [아시안게임] 이현중은 눈물·마줄스는 활짝…12년만의 우승 만끽한 韓농구 농구&배구 03:22 6
70594 [프로축구 상주전적] 포항 2-1 서울 축구 03:22 4
70593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1-1 대전 축구 03:21 4
70592 신상훈, KPGA 골프존 오픈 연장전 우승…'시즌 첫승+통산 3승째' 골프 03:21 4
70591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8-6 NC 야구 03:21 4
70590 '티아고 2골에도' 전북, 광주와 2-2 비겨…서울은 포항에 덜미(종합)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