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우승 일본 20세 센터백 이치하라, 알크마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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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1부 팀과 2031년 6월까지 장기계약

이치하라 리온의 영입을 알린 AZ알크마르.
이치하라 리온의 영입을 알린 AZ알크마르.

[AZ알크마르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일본의 대회 2연패를 이끈 스무살 중앙수비수 이치하라 리온이 네덜란드 1부 리그 AZ알크마르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오른다.

알크마르는 1월 31일(한국시간) "일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뛴 중앙수비수 이치하라와 2031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J2리그(2부) 소속 오미야 구단도 이날 이치하라가 알크마르로 완전히 이적했다고 알렸다.

2005년생으로 키 187㎝, 몸무게 81㎏인 이치하라는 일본 축구가 기대하는 중앙수비수다.

알크마르 구단도 "볼 컨트롤 능력과 스피드가 좋고 경기 이해력도 탁월하며 리더십까지 갖췄다"고 이치하라를 평가한다.

이치하라는 2023년 7월 일왕배 경기에서 오미야 구단 사상 최연소인 18세 5일에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팀이 3부 리그로 떨어진 이듬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리그 31경기에서 4골을 넣고 우승과 함께 2부 복귀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J2리그 29경기(1골)를 뛰고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혔다.

연령별 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해왔다.

이치하라는 지난해 칠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힘을 보태고,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는 주장을 맡으며 일본이 대회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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