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두 차례 미국 대표 에러나도, 이번엔 푸에르토리코 대표

WBC 두 차례 미국 대표 에러나도, 이번엔 푸에르토리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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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런 에러나도
놀런 에러나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정상급 스타 놀런 에러나도(34)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갈아입고 세 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MLB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에러나도가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에러나도는 2017년과 2023년 WBC에는 미국 대표로 참가했다.

2017년 WBC 결승에서는 에러나도가 출전한 미국이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에러나도는 2023년 대회에서는 26타수 10안타를 쳐 타율 0.385, 5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에러나도는 이번 WBC에서 어머니 나라인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하기로 했다.

WBC는 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 국가를 바꿀 수 있다.

에러나도에 앞서 2017년 WBC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한 뒤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마커스 스트로먼이 2023년 WBC에는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참가했었다.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에러나도는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으며 최근 다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팀을 옮겼다.

통산 타율 0.282, 353홈런, 1천184타점을 기록한 에러나도는 올스타에 8차례 뽑혔고 골드글러브는 10번이나 수상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류현진(38·한화 이글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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