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마레스카 해임에 "첼시는 훌륭한 감독 잃어"

맨시티 과르디올라, 마레스카 해임에 "첼시는 훌륭한 감독 잃어"

링크핫 0 211 01.04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자기 거취에 대해서는 "맨시티와 계약 남아 있다" 재차 강조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이끄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해 첫날 첼시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한 후 첼시의 첫 경기 상대가 맨시티다.

맨시티는 첼시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3일 ESPN 등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와 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레스카 감독의 경질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단 하나뿐"이라면서 "제 생각에 첼시는 정말 훌륭한 감독이자 훌륭한 사람을 잃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는 첼시 구단 수뇌부의 결정이므로 제가 할 말은 없다"면서 "축구에서는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고는 "제가 지금 있는 구단이 얼마나 좋은 클럽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뿐이다. 제 구단은 정말 특별하다"며 첼시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첼시와 결별한 마레스카 감독.
첼시와 결별한 마레스카 감독.

[EPA=연합뉴스]

첼시는 2일 마레스카 감독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결별한다고 밝혔다.

축구 기록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EPL에서 현지시간으로 1월 1일 팀을 떠난 사령탑은 마레스카가 처음이다.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던 마레스카는 2024년 6월 첼시 사령탑에 부임한 뒤 1년 만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지휘했다. 지난해 11월에는 EPL 이달의 감독상도 받았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출전과 의료진 권고를 둘러싸고 구단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한 지난달에는 스포츠 전문 디애슬레틱이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6년 여름 떠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유력한 차기 후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오른쪽)과 수석코치였던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오른쪽)과 수석코치였던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EPA=연합뉴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이 지난 두 달 동안 맨시티와 협상을 진행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2016년 부임 후 10년 동안 맨시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4년 11월 맨시티와 2026-2027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동안 많은 이적설에도 그는 맨시티와 계약 기간을 채우고 싶다고 말해왔다.

이날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언젠가는 떠나야겠지만 수없이 말했듯이 맨시티와 계약이 남아 있다"면서 "저는 행복하다. 제 팀과 함께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643 [영상] 멕시코 입성 한국 축구대표팀, 과달라하라 첫 훈련 축구 03:23 2
67642 [쇼츠] 과달라하라는 이런 곳…축구대표팀 멕시코 첫 훈련 축구 03:23 2
67641 아르헨티나 발레르디, 생애 첫 월드컵 불발…부상으로 하차 축구 03:22 2
67640 '3안타' 키움 서건창 "팀의 4연패 끊을 수 있어 기뻐" 야구 03:22 2
67639 아르헨-온두라스전서 아르헨티나 국가 대신 가요 송출 해프닝 축구 03:22 1
67638 젠슨 황, 오늘 잠실 마운드 오른다…게임업계와 AI 회동 야구 03:22 2
67637 축구협회, 월드컵 기간 과달라하라에 '코리아하우스' 운영 축구 03:22 2
67636 김세영·전인지 vs 코르다, US여자오픈 골프 우승컵 놓고 격돌 골프 03:22 1
67635 [KLPGA 최종순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 03:22 1
67634 김하성, 3경기 만에 출전해 무안타…타율 1할 밑으로 추락 야구 03:22 4
67633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3:22 4
67632 美비자 문턱에 막힌 이란 대표팀, 월드컵 훈련 기지 멕시코 도착(종합) 축구 03:22 3
67631 'MLB 타율 4위' 이정후 "타격왕 경쟁, 지금은 기뻐하지 않겠다" 야구 03:21 3
67630 야구관람·회동에도 K치킨…젠슨황 "치맥보다 좋은 건 없다"(종합2보) 야구 03:21 4
67629 [KPGA 최종순위] KPGA 선수권대회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