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병지 대표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법적 대응 나서

강원FC, 김병지 대표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법적 대응 나서

링크핫 0 356 01.04 03:20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민사 소송 개시하고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

강원FC
강원FC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의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 강원에 따르면 구단은 김 대표이사와 A에이전트사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소속 기자에 대한 민사 소송을 시작했다.

또 김 대표이사는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를 해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강원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가 자진 신고한 건 실제 유착이 있었는지 외부 기관의 조사를 받겠다는 의미다. 구단 행정에 문제가 없었음이 입증될 것이다. 또 대한축구협회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강원이 김 대표이사 체제에서 선수 영입 시 에이전트 수수료를 과다하게 지급하고 A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다.

그러나 강원은 최근 몇 년간 양현준(셀틱), 양민혁(포츠머스)이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등 잇따라 대형 이적이 발생해 에이전트 수수료 총액이 증가한 것일 뿐 일부러 과다하게 지급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구단은 부인한다.

최근 3년간 영입한 A사 소속 선수는 5명뿐이며, 이들에 대해 지급한 수수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588만5천원이라고 강원은 설명했다.

강원이 이 기간 에이전트 수수료로 낸 돈은 총 17억원이다. 이 중 A사에 지급한 건 0.34% 수준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김 대표가 계약 만료 선수들에게 A사와 계약할 것을 유도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강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강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타 에이전시에서 A사로 이동한 선수는 0명이다. 외려 A사 소속 선수 1명이 다른 에이전시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다. 올바른 정보가 아닌 것을 기사화했다"면서 구단이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42 몸 맞는 공 5개 오간 MLB 시애틀-디트로이트 경기서 두 명 퇴장 야구 03:23 1
69341 남자배구, 대만에 3-2 신승…동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3:23 1
69340 폭염에 제주삼다수 골프 대회도 비상…곳곳에 얼음 배치 골프 03:23 1
69339 프로야구 주말 3연전 폭염 취소…11일 재개·오후 7시 경기 시작(종합) 야구 03:22 1
69338 재정 위기 LIV 골프 "새 투자자 확보…계약 마무리 단계" 골프 03:22 1
69337 극한 폭염으로 7일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전 경기만 진행 야구 03:22 1
69336 상암벌 달굴 'AT마드리드 7번' 이강인…맨시티 골문 정조준 축구 03:22 2
69335 WNBA 박지현, 시카고 전에서 3점슛 2개 포함해 7득점 농구&배구 03:22 1
69334 세 경기째 주춤한 선두 FC서울, 껄끄러운 김천과 폭염 속 격돌 축구 03:22 2
69333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불발…LAFC, 치바스에 승부차기 승리 축구 03:22 2
69332 배경은, KLPGA 챔피언스투어 5차전 우승…시즌 2승 골프 03:22 1
69331 시즌 2승 서교림, KLPGA 제주삼다수 첫날 67타로 공동 4위 골프 03:22 1
69330 김포시, '직원 80억원대 횡령 정황' 김포FC 대표 사직서 반려 축구 03:22 2
69329 투수 복귀에 신중한 다저스 오타니 "서두르다가 후퇴는 안 돼" 야구 03:21 2
69328 MVP 후보 오타니·크로암스트롱, 나란히 1회 선두타자 홈런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