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제11대 사령탑에 '광주 돌풍' 이정효 감독 선임

K리그2 수원, 제11대 사령탑에 '광주 돌풍' 이정효 감독 선임

링크핫 0 398 2025.12.2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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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사령탑으로 영입된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의 사령탑으로 영입된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광주FC 돌풍'을 지휘한 이정효(52) 감독을 영입하며 1부 복귀를 향한 재도전에 나섰다.

수원 구단은 24일 "이정효 감독을 제11대 사령탑에 선임했다"라며 "명확한 축구 철학, 탁월한 지도 능력, 선수 육성에 강점을 가진 이정효 감독이 구단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해외 구단을 비롯한 여러 K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원의 진정성에 마음이 움직여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 무대에서 전술 능력과 강력한 리더십이 확실하게 검증된 지도자다.

2022년 K리그2에 있던 광주FC 감독으로 부임해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우승하며 K리그1 직접 승격을 달성한 이 감독은 이후 광주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및 시민 구단 최초 8강 진출(2024-2025시즌)에 이어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우승까지 뛰어난 결과물을 냈다.

수원은 하나은행 K리그2 2025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78)에 이어 승점 7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부 승격의 기대감을 떠안고 K리그1 11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섰지만 1, 2차전 합계 0-3패(1차전 0-1패·2차전 0-2패)으로 져 2년 연속 1부 승격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변성환 전 감독을 비롯해 10명의 선수와 결별하는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 작업을 펼쳐 이정효 감독이 새롭게 선수단을 꾸릴 수 있도록 사전 정지 작업을 마무리했다.

수원은 "이정효 감독 부임 즉시 2026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라며 "팬들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선수 구성 및 전력 강화를 포함한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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