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쌓아온 경기력 볼리비아전서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길"

홍명보 "쌓아온 경기력 볼리비아전서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길"

링크핫 0 478 2025.11.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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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백승호 없이 평가전…"미드필더끼리 따로 훈련 진행"

기자회견 참석한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참석한 홍명보 감독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남미의 다크호스 볼리비아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준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해왔던 우리의 경기를 더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는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했을 때, 득점으로 연결되는 그런 플레이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는 저희가 그동안 준비한 것들이 (실전에서) 얼마나 잘 나올 수 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한다.

이번 볼리비아전과 18일 가나전 결과에 따라 다음 달 6일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 수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홍 감독은 승리가 절실하다.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하지만 중요한 일전을 앞둔 대표팀은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 누수의 악재를 맞았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되며 중원의 새로운 조합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여기에 2선 공격수 이동경(울산)마저 부상으로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홍 감독은 "그동안 중원에서 해왔던 움직임과 전술 등을 알려주기 위해 미드필더들끼리 따로 몇 차례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며 "다들 전술적인 이해도를 갖추고 있고, 내일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6위로 한국보다 54계단 낮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 2무 무패로 앞선다.

그러나 강호들이 즐비한 남미 예선에서 7위로 살아남아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지금의 볼리비아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지난 9월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볼리비아는 남미에 주어진 한 장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손에 넣어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홍 감독은 "볼리비아는 자체적으로 좋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라고 평가하며 "내일 경기는 무엇보다도 결과가 중요하지만, 선수 간의 좋은 조합을 찾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정도 (주전 선수들의) 큰 틀은 잡혀 있기는 하지만, 선수들에게 계속 동기부여를 하면서 능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경쟁을 부추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볼리비아의 전력에 대해서는 "몇몇 선수들이 빠졌다고 하지만,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새로운 선수들도 더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기자회견 참석한 홍명보ㆍ이재성
기자회견 참석한 홍명보ㆍ이재성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이재성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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