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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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부천 선수단
기뻐하는 부천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1부 승격을 노리는 K리그2 구단들의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하며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하고, 수원 삼성이 2위를 확보하며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가운데 준PO와 PO 진출을 3∼6위, 4개 팀이 노린다.

승강 PO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맞붙는 승강 PO 1경기,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자가 대결하는 승강 PO 2경기로 구성되며 각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K리그2 4위와 5위의 준PO가 오는 27일 열리고, 사흘 뒤에는 준PO 승자와 K리그2 3위가 맞붙는 PO가 벌어진다.

전남 발디비아
전남 발디비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38, 39라운드 2경기를 앞두고 부천FC(승점 63)가 3위를 지킬 가능성이 가장 높다.

부천은 4위 전남 드래곤즈와 5위 서울 이랜드FC(이상 승점 59)에 4점 앞서 있기에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해도 3위를 확정한다.

부천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비기면 전남과 서울 이랜드는 전승해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이후 다득점을 따지게 된다.

부천(58골), 전남(60골), 서울 이랜드(56골) 세 팀 모두 비슷해 부천은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3위를 수성한다.

부천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진다면 전남과 서울 이랜드는 1승 1무 이상을 해야 승점이 같아진다.

부천이 1무만 하더라도 두 팀이 전승하지 않는 한 부천은 3위를 지킨다.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부천은 8위 김포FC, 10위 화성FC와 차례로 맞붙기 때문에 잔여 경기 일정에서도 유리하다.

이랜드 정재민
이랜드 정재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위 전남과 5위 서울 이랜드는 3위를 바라보면서 동시에 6위 성남FC(승점 58)에 쫓기는 신세다.

전남과 서울 이랜드가 1무 1패 이하에 그친다면 성남의 성적에 따라 5위까지 주어지는 준PO 진출권을 놓칠 수도 있다.

두 팀을 승점 1차로 바짝 쫓는 성남이 2연승을 거둔다면 전남과 서울 이랜드도 2연승 해야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

성남은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놓는다면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PO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5)와 8위 김포(승점 54)는 자력 준PO 진출이 어렵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품어본다.

다득점에서 크게 밀리는 터라,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전남과 서울 이랜드가 1무 이상을 거둔다면 준PO 경쟁에서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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