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링크핫 0 550 2025.11.0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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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데르손(왼쪽)이 청두와 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서울 안데르손(왼쪽)이 청두와 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안방에서 청두 룽청(중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홈 경기에서 청두와 0-0으로 비겼다.

5년 만에 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ACLE에 나선 서울의 승점은 5(1승 2무 1패)가 됐다. 청두의 승점은 4(1승 1무 2패)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천성훈을 최전방에 세우고 안데르손, 린가드, 정승원을 2선에 배치해 청두 골문을 열려 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K리그 광주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펠리페와 수비수 티모 레츠허르트, 부산 아이파크에서 뛴 미드필더 호물로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무딘 공격을 이어가며 헛심만 뺐다.

전반에 서울은 슈팅 2개에 그쳤다. 킥오프 후 5분 뒤 골키퍼에게 잡힌 천성훈의 헤딩슛이 전반전 양 팀 통틀어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이어받은 린가드가 페널티아크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골대를 벗어난 게 그나마 아쉬운 장면이었다.

청두는 전반에 슈팅 4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호물로의 부상으로 전반 25분 만에 더얼자둬와 교체하는 돌발 변수도 생겼다.

서울 린가드(오른쪽)와 청두 티모의 경합 장면.
서울 린가드(오른쪽)와 청두 티모의 경합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은 후반 시작하며 황도윤을 빼고 류재문을 투입했다.

후반에도 양 팀 모두 답답한 경기 흐름은 바꾸지는 못했다.

서울은 후반 18분 정승원의 침투패스에 이어 안데르손이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서울은 후반 21분 이승모, 천성훈을 문선민과 조영욱으로 바꿔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보려 했으나 끝내 청두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청두는 후반 29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야하브 그루핀켈로부터 펠리페가 공을 이어받아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펠리페가 정승원과 경합 과정에서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선언돼 득점은 인정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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