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빈,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1R 7언더파 선두

최가빈,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1R 7언더파 선두

링크핫 0 395 2025.10.3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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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한 타 차 추격…전인지 1언더파 공동 36위

최가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최가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가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가빈은 30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천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김수지(6언더파 66타)에게는 한 타 차로 앞섰다.

최가빈은 2022년 KLPGA 2부 드림투어와 정규 투어를 병행하다가 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정규 투어에서 뛴 선수다.

드림투어에서는 3승이 있으나 정규 투어에서는 107개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로 기회를 잡았다.

최가빈은 경기를 시작한 10번 홀(파4)에서 2m, 11번 홀(파)에서 4m 정도의 버디 기회를 연이어 살리며 상승세를 탔다.

14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인 그는 전반 막바지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에는 전반만큼의 기세는 아니었지만,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더하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최가빈은 "지난주 샷이 안 좋아서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히 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 후반에 바람이 불면서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내가 집중할 부분에 집중하면서 타수를 줄여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자평했다.

김수지
김수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산 6승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엔 우승 소식이 끊긴 '가을 여왕' 김수지가 최가빈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옆구리 통증으로 한동안 고생했다는 김수지는 "90% 정도 회복됐다고 느낀다. 몸 관리,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교훈을 많이 얻었다"면서 "이 코스를 잘 알고 궁합도 잘 맞는데, 즐기면서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다연과 장수연, 한지원, 문정민, 이지현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 그룹을 형성했고, 시즌 2승의 김민솔은 안송이 등과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포인트 1위(658점) 유현조는 공동 14위(3언더파 69타)에 올랐고, 시즌 상금 1, 2위인 홍정민(13억1천787만원)과 노승희(13억405만원),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은 공동 24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전인지
전인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추천 선수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전인지는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박현경, 이율린 등과 공동 3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3승의 이예원은 황유민, 김민선 등과 공동 43위(이븐파 72타), 마찬가지로 시즌 4승을 노리는 방신실은 공동 57위(1오버파 73타)다.

지난주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KLPGA 정규 투어 사상 첫 중국인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긴 리슈잉은 첫날 공동 67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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