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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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7차전 캐나다 시청자 수는 평균 600만명

오타니 활약한 NLCS 4차전 일본 시청자는 1천26만명

3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캐나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캐나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Imaga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미국보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P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양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경기당 평균 미국 시청자 수가 44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17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7차전까지 혈투를 벌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평균 시청자는 499만명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4-3으로 승리한 마지막 7차전 평균 시청자는 903만명을 기록했고 9회에는 1천235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Imagan Images=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4-0으로 완파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평균 시청자는 470만명으로 지난해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NLCS보다 17% 감소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NLCS 4차전 경기 시청자 수는 351만명으로 더욱 적었다.

하지만 이번 양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미국보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MLB 30개 구단 중 유일한 캐나다 팀인 토론토가 승리한 ALCS 7차전은 캐나다에서만 평균 6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인구가 4천100만명으로 미국의 1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토론토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1993년 이후 32년 만이다.

다저스 소속인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삼총사 덕에 일본에서의 메이저리그 열기도 뜨겁다.

NLCS 일본 시청자 수는 평균 73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6%나 증가했다.

오타니가 '원맨쇼'를 펼친 NLCS 4차전은 무려 1천26만명의 일본인이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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