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현직 감독·선수,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도박 혐의로 체포

NBA 현직 감독·선수,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도박 혐의로 체포

링크핫 0 346 2025.10.24 03:20
홍정규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피의자 30여명의 대형사건…포틀랜드 감독·마이애미 선수 구금

NBA 전현직 선수들 연루된 불법 스포츠·사기 도박 사건 발표
NBA 전현직 선수들 연루된 불법 스포츠·사기 도박 사건 발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 경기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적발됐다. 범죄 규모는 수천만달러에 이르며, 11개 주에서 30여명의 피의자가 붙잡혔다.

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국(HSI), 뉴욕경찰청(NYPD) 등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동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포된 NBA 전·현직 선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챈시 빌럽스 감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 마이애미 히츠의 현역 선수인 테리 로지어 등이다.

이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NBA 선수와 팀에 관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스포츠 베팅에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정 선수가 앞으로 어떤 경기에 결장할지, 또는 부상이나 질병을 이유로 일찍 경기를 떠날지 등을 미리 알고 선수 개인 성적에 베팅하는 수법이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카지노를 통해 이뤄졌다.

빌럽스 감독과 존스 전 코치는 이와 별개로 전국 각지에서 이탈리아계 마피아 주도로 벌어진 사기 도박 사건에도 연루됐다.

2019년부터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맨해튼 등에서 전직 선수 등 유명인사들과 게임을 할 수 있다는 '페이스 카드'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셔플링(카드를 섞는 행위) 기계를 개조하고, 특수 콘택트렌즈 또는 안경이나 엑스레이를 이용해 상대방의 패를 읽고, 무선통신기를 이용해 이를 전달해 게임을 이기는 수법을 썼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수년에 걸친 조사 끝에 밝혀낸, 수천만 달러 규모의 사기·절도·강도 사건"이라며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챈시 빌럽스 감독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챈시 빌럽스 감독

[Jaime Valdez-Imagn Image]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282 이정후, 7·8호 홈런 포함 3안타·1도루 '펄펄'…타율 0.306 야구 03:23 2
69281 프로야구 잠실·광주 경기 폭염 취소 야구 03:23 2
69280 제주 찾아온 최고 '빅 클럽'…뮌헨 방한 경기에 2만2천명 환호(종합) 축구 03:23 2
69279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3:22 2
69278 뮌헨 콩파니 "김민재 전반 교체, 체력 고려…빌라전 많이 뛸 것" 축구 03:22 2
69277 SSG, 폭염 속 난타전 끝에 LG 제압…김재환 3점포에 쐐기타까지 야구 03:22 1
69276 제주 찾아온 최고 '빅 클럽'…뮌헨 방한 경기에 축구 팬 몰려 축구 03:22 2
69275 '21경기째 무패' 베트남 김상식 감독 "행운의 검은 셔츠 고집" 축구 03:22 1
69274 프로야구 7월 MVP 후보에 소형준·힐리어드·구자욱 야구 03:22 2
69273 유해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AIG 오픈 우승한 구와키는 16위 골프 03:22 2
69272 세금으로 칸쿤 외유…K리그 시민구단 대표 9명 무더기 고발 축구 03:22 2
69271 7월 '무패 행진' 수원FC 박건하 감독, K리그 이달의 감독 수상 축구 03:22 2
69270 한화 왕옌청, 삼성전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10승 달성(종합) 야구 03:21 2
69269 '안양전 2골' 울산 이동경, K리그1 21라운드 MVP…시즌 세 번째 축구 03:21 2
69268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