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챔피언 BNK 박정은 감독 "올 시즌은 활발한 로테이션"

여자농구 챔피언 BNK 박정은 감독 "올 시즌은 활발한 로테이션"

링크핫 0 531 2025.10.03 03: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여자농구 챔피언 부산 BNK 박정은 감독
여자농구 챔피언 부산 BNK 박정은 감독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부산 BNK를 지휘하는 박정은 감독이 팀의 핵심 선수였던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의 빈자리를 활발한 로테이션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감독은 2일 전지훈련 동행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선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어린 선수들을 비롯해 로테이션을 활발하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BNK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거두며 2019년 창단 이후 6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로써 여성 감독 최초로 챔프전 승리와 우승을 모두 이뤄내는 위업을 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BNK는 지난 1일부터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선수들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시즌 BNK는 박혜진, 김소니아, 이이지마, 안혜지, 이소희 등 탄탄한 '베스트5'를 구축해 득점 2위(62.7점), 최소 실점 2위(60.1점), 리바운드 2위(39.8개)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 기록을 내며 팀 역대 정규리그 최다 승수(19승)를 쌓았다.

그러나 새 시즌 BNK는 전력에 다소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9.6점 5.3리바운드를 책임진 알토란 같은 선수 이이지마가 부천 하나은행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박정은 감독은 "(이이지마) 사키가 워낙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었다. 이제는 (그 역할을) 십시일반으로 나눠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맨은 높이를 책임져주고, 포워드는 수비와 활동량을 커버해 주는 것처럼 로테이션을 활발하게 하면서 빈자리를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 주목할 선수로는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김정은, 박성진, 변소정, 김민아, 심수현을 꼽았다.

박정은 감독은 "이 선수들이 본인 포지션에서 얼마나 잘 해주느냐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유지될 거 같다"며 "베테랑들은 앞으로 1년씩 나이를 먹으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올 거다. (이들을 뒷받침하는) 신구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NK는 다음 달 16일 인천 신한은행과 개막전을 치른다.

박정은 감독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어린 선수들의 기량은 100으로 나올 수 있고 10으로도 나올 수 있다"며 "BNK의 색깔로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드리겠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새 시즌을 향한 출사표도 올렸다.

"부담도 있지만, 선수들과 이겨나가는 기쁨도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BNK가 명가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잘 헤쳐 나가겠습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664 사타구니 다친 이정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사실상 시즌 아웃 야구 03:22 6
70663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서 완패…2회 연속 '빈손'(종합) 농구&배구 03:22 5
70662 코너 몰린 인판티노, FIFA 개혁 제안…"독립적 외부 기관 통해" 축구 03:22 6
70661 힐리어드 38호 아치 만루홈런 폭발…김도영·오스틴 턱밑 추격(종합) 야구 03:22 5
70660 정부에 밉보여 월드컵 못 뛴 아즈문, 이란 축구대표팀 복귀 축구 03:22 6
70659 송가은, KLPGA 드림투어서 연장 7차전 끝에 우승 골프 03:22 7
70658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6
70657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농구, 대만 제압…조별리그 3연승으로 1위 농구&배구 03:22 5
70656 KPGA, 더에이치큐와 스폰서십 체결…마오타이 공식 주류 선정 골프 03:22 5
70655 "학살에 맞서자" vs "무지다"…아일랜드·이스라엘 축구 설전 축구 03:22 6
70654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7
70653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5-3 키움 야구 03:21 6
70652 [건강포커스] "월드컵 시청자, 평균 7초마다 유해 상품 브랜드에 노출" 축구 03:21 7
70651 [아시안게임] 이민성호 '캡틴' 이기혁 "방심은 없다…제가 중심 잡을 것" 축구 03:21 6
70650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강소휘, 눈물의 고백 "이번이 마지막 대회" 농구&배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