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양키스 vs 보스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격돌

'앙숙' 양키스 vs 보스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격돌

링크핫 0 460 2025.09.3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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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속한 다저스는 신시내티 상대로 월드시리즈 2연패 도전

양키스와 보스턴의 정규시즌 경기 모습.
양키스와 보스턴의 정규시즌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2025시즌 '가을 야구' 대진이 결정됐다.

29일(한국시간) 정규시즌을 끝낸 MLB 2025시즌은 10월 1일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 대진은 아메리칸리그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치르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격돌한다.

5전 3승제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라 있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진출했다.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다저스 김혜성(가운데)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다저스 김혜성(가운데)

[AP=연합뉴스]

팬들의 관심은 김혜성(26)의 소속팀 다저스의 경기 결과와 함께 라이벌로 유명한 양키스와 보스턴의 맞대결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고, 이길 경우 필라델피아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나게 된다.

다저스가 올해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이룬 양키스 이후 25년 만에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는 팀이 된다.

다저스는 정규 시즌 93승 69패로 서부 지구 1위, 신시내티는 83승 79패로 중부 지구 3위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에는 6번 만나 다저스가 5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올해 MLB에 데뷔, 정규 시즌에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를 기록한 김혜성이 '가을 야구'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키스와 보스턴의 정규시즌 경기 모습.
양키스와 보스턴의 정규시즌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에 패한 양키스는 올해 '가을 야구' 첫 관문부터 보스턴을 만나게 됐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한 최근 사례는 2021년 와일드카드 게임으로 당시 보스턴이 6-2로 이겼다.

그때는 포스트시즌 제도가 지금과 달라 리그 4, 5위에 해당하는 팀들이 와일드카드 게임을 단판 승부로 치러 이긴 팀이 디비전 시리즈에 나가는 방식이었다.

양키스는 2003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보스턴을 4승 3패로 꺾은 이후 세 차례 포스트 시즌 맞대결에서 보스턴에 계속 패했다.

2004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먼저 3승을 하고 내리 4패를 당했고, 2018년 디비전 시리즈 1승 3패, 2021년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 패배가 이어졌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역대 포스트 시즌 맞대결 전적 12승 1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는 보스턴이 8승 3패로 양키스 상대로 좋은 성적을 냈다.

양키스와 보스턴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는 토론토와 디비전 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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