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이로운·김민, SSG '20홀드 트리오' 탄생

노경은·이로운·김민, SSG '20홀드 트리오' 탄생

링크핫 0 434 2025.09.12 03: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홀드 트리오' 배출은 지난해 삼성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기록

SSG 오른손 불펜 김민
SSG 오른손 불펜 김민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불펜의 힘'으로 3위를 향해 달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홀드 트리오'를 배출했다.

김민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 팀이 4-3으로 앞선 7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0번째 홀드를 올렸다.

10일 현재 20홀드 이상을 거둔 투수는 8명이다.

이 중 3명이 SSG 소속이다.

지난해 홀드왕 노경은은 올해 29홀드로, 30홀드를 올린 김진성(LG 트윈스)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달린다.

KBO리그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2023년 30홀드, 2024년 38홀드)를 올린 노경은은 3년 연속 30홀드에 1개만을 남겨놨다.

불혹에도 묵직한 구위를 뽐내는 노경은은 올 시즌 3승 6패, 3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변화구를 가다듬고 유망주 꼬리표를 뗀 '3년 차' 이로운은 5승 5패, 1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2.14로 호투했다.

이로운은 홀드 부문 3위에 자리했다.

왼손 선발 요원 오원석을 kt wiz에 내주고 영입한 김민도 '20홀드 클럽'에 가입했다.

김민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2.78이다. 후반기 성적은 3승, 7홀드, 평균자책점 0.43으로 더 좋다.

투구하는 노경은
투구하는 노경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노경은이 7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5.7.2 [email protected]

KBO리그는 2000년부터 홀드를 공식 기록으로 인정했다.

단일 시즌에 한 팀에서 20홀드를 거둔 투수를 3명 이상 배출한 건,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가 처음이었다.

2024년 임창민(28홀드), 김재윤(25홀드), 김태훈(23홀드)이 2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SSG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작성했다.

김민은 SSG 구단을 통해 "20홀드를 달성해서 기쁘다. 다른 불펜 투수보다 앞쪽에 등판하는 경기가 많은 데 내 역할을 잘 해내겠다"며 "노경은 선배, 이로운, 조병현이 홀드와 세이브를 더 올릴 수 있게 돕겠다. 그러면 팀 승리도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역투하는 이로운
역투하는 이로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교체 투입된 SSG 이로운이 역투하고 있다. 2025.6.11 [email protected]

노경은은 "선수 모두 자신의 임무를 다했기 때문에 이런 기록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숭용 감독님과 경헌호 코치님이 관리를 잘 해주셔서 큰 문제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선수들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준다. 운동, 치료, 마사지까지 다 책임져준다. 앞으로도 팀 승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운도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을 합작해 영광이다. 팀 승리를 지켜냈다는 점이 나에게는 큰 기쁨"이라며 "시즌 전에는 이런 성적을 거둘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30홀드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은이 홀드 1개, 이로운이 홀드 3개를 추가하면, SSG는 KBO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30홀드 듀오'를 배출한다.

올 시즌 SSG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3.30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린다.

김민, 이로운, 노경은,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10개 구단 최고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784 장유빈, KPGA 클래식 2R 선두 껑충…1년 8개월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6.13 8
67783 [월드컵] "대∼한민국" 제주 공연장·식당 등서 소규모 응원전 축구 06.13 5
67782 [월드컵] '한국 3차전 상대' 남아공 비상…"처참한 시작" 축구 06.13 4
67781 [월드컵] BBC "손흥민 빼고 오현규 투입, 옳았다…감독이 거액 받는 이유" 축구 06.13 5
67780 국가대표 양윤서, 난코스 뚫고 한국여자오픈 2R '깜짝 선두' 골프 06.13 5
67779 MLB 오타니, 13호 홈런 친 뒤 무릎 통증으로 대타 교체(종합) 야구 06.13 2
67778 [월드컵] 한국 0-0 체코(전반 종료) 축구 06.13 4
67777 [월드컵] "대∼한민국" 미국에서도 한인들 모여 '붉은 물결' 축구 06.13 5
67776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3 한화 야구 06.13 3
67775 [월드컵] 광화문광장 최대 1만4천명 운집…사원증 건 직장인도 합류 축구 06.13 5
67774 [월드컵] 황인범 맹활약에 네덜란드도 들썩…"가장 빛났다" 축구 06.13 7
67773 [월드컵] 홍명보호, 체코전 전반까지 0-0 맞서…아깝다 손흥민 문전 슈팅 축구 06.13 4
67772 [월드컵] 3개월 전 세상 떠난 아버지 위해…35세 히메네스, 눈물의 첫 골 축구 06.13 6
67771 LIV 골프 위기 고조 "사우디 펀드, 올해 약속한 자금 ⅓만 투입" 골프 06.13 5
67770 프로야구 kt 김현수·키움 서건창, 나란히 9회말 끝내기 적시타(종합) 야구 06.1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