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브라질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7위…대륙간 PO 진출

볼리비아, 브라질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7위…대륙간 PO 진출

링크핫 0 387 2025.09.11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콜롬비아에 3-6으로 완패한 베네수엘라 제치고 북중미행 희망 살려

브라질을 상대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 볼리비아의 미겔 테르세로스.
브라질을 상대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 볼리비아의 미겔 테르세로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볼리비아가 32년 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출전 희망을 극적으로 살려갔다.

볼리비아는 10일(한국시간) 볼리비아 엘알토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엘알토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18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추가시간에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브라질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미겔 테르세로스가 왼발로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6승 2무 10패로 승점 20을 쌓은 볼리비아는 같은 시간 콜롬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3-6으로 참패한 베네수엘라(승점 18)를 제치고 7위를 차지, 남미에 주어진 한 장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총 10개국이 경쟁하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상위 6개국은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FIFA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라 불리는 대륙 간 PO에 나서 한 번 더 본선행에 도전하게 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된 베네수엘라 대표팀 선수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된 베네수엘라 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대륙 간 PO에는 유럽을 제외한 5개 대륙에서 1개국씩(개최국 대륙인 북중미에서는 2개국), 총 6개국이 참가해 두 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볼리비아는 1994년 미국 대회 이후 32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남미 예선에서는 이미 본선 직행 6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우루과이, 콜롬비아, 파라과이)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이날 최종전에서 대륙 간 PO 진출을 놓고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경쟁하는 상황이었다.

베네수엘라는 볼리비아에 승점 1이 앞서있어 유리한 위치에서 최종전을 맞았으나 안방에서 콜롬비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무려 4골을 얻어맞는 등 6골이나 내주고 완패해 북중미행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베네수엘라전에서 4골을 터트린 콜롬비아의 루이스 수아레스.
베네수엘라전에서 4골을 터트린 콜롬비아의 루이스 수아레스.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승점 38)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이날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누른 에콰도르(승점 29)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부정 선수 출전에 따른 승점 3 삭감 징계에도 2위로 남미 예선을 마쳤다.

나란히 승점 28을 기록한 콜롬비아, 우루과이, 브라질, 파라과이가 골 득실차, 다득점 순으로 3∼6위를 차지했다.

이날 에콰도르전에는 출전하지 않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8골(12경기)로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순위

순위 국가 승점
1 아르헨티나 38 12 2 4 31 10 21
2 에콰도르 29 8 8 2 14 5 9
3 콜롬비아 28 7 7 4 28 18 10
4 우루과이 28 7 7 4 22 12 10
5 브라질 28 8 4 6 24 17 7
6 파라과이 28 7 7 4 14 10 4
7 볼리비아 20 6 2 10 17 35 -18
8 베네수엘라 18 4 6 8 18 28 -10
9 페루 12 2 6 10 6 21 -15
10 칠레 11 2 5 11 9 27 -18

※ 순위는 승점-골득실-다득점 순

※ 에콰도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부정 선수 출전에 따른 징계로 승점 3 삭감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727 프로야구 KIA-한화 9일 경기, 올해 최고 시청률 3.04% 야구 03:22 5
67726 [프로야구 고척전적] NC 4-2 키움 야구 03:22 4
67725 [월드컵] 한국-남아공전 열릴 몬테레이 스타디움, 가장 더운 구장 2위 축구 03:22 4
67724 2위 사수 이끈 kt 권동진 "최원준에게 이어주려 했다" 야구 03:22 4
67723 속초 실향민문화축제 12∼13일 개최…"월드컵 체코전 함께 봐요" 축구 03:22 4
67722 월드컵 중계 겹치지 않게…방미통위, 순차 편성 권고 축구 03:22 4
67721 [월드컵] 과달라하라 곳곳에 '가짜 국가대표 프로필'…알고 보니 실종자들 축구 03:21 4
67720 [월드컵] 홍명보호, 1차전 전날 경기장 잔디적응 안하기로…"훈련장과 같아서" 축구 03:21 4
67719 KIA 황동하 '포크볼 프로젝트'로 도약…이동걸 코치 진단 통했다 야구 03:21 4
6771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3:21 4
67717 키움증권, 고척스카이돔서 '파트너데이 행사' 진행 야구 03:21 4
67716 프로농구 KCC, 라건아 세금 관련 한국가스공사에 해명 촉구 농구&배구 03:21 4
67715 LG, 오스틴 2홈런으로 1위 수성…롯데 김태형 감독은 통산 800승(종합) 야구 03:21 4
67714 [영상] 월드컵 참가하러 왔는데 발검사?…소말리아 심판은 입국 거부 축구 03:21 4
67713 [월드컵] 48개국 중 26개국이 외국인 감독…안첼로티·투헬 새역사 쓸까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