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흐베인 극장 멀티골…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3-2 역전승

베르흐베인 극장 멀티골…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3-2 역전승

링크핫 0 773 2022.01.20 06:47

토트넘, 콘테 체제 EPL 9경기 무패…5위 도약

베르흐베인 결승골에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들
베르흐베인 결승골에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손흥민(30)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극적인 멀티골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동점골과 베르흐베인의 두 골을 엮어 3-2로 역전승했다.

경기 막바지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사이에 두 골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36·11승 3무 5패)로 도약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레스터 시티는 10위(승점 25·7승 4무 8패)에 머물렀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케인과 루카스 모라를 선봉에 세운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했으나, 운이 따르지는 않았다.

전반 9분 케인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찬 왼발 슛은 문전에서 레스터 시티의 루크 토머스가 극적으로 걷어냈고, 9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케인의 헤딩 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22분에는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 슛이 골대 옆 그물을 때렸다.

베르흐베인(가운데)
베르흐베인(가운데) '슛!'

[AFP=연합뉴스]

토트넘이 결정을 짓지 못하는 사이 전반 24분에는 레스터 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걷어낸다는 게 레스터 시티의 팻슨 다카에게 연결됐고, 다카가 왼발 슛을 차 넣었다.

그러자 토트넘도 전반 38분 기다리던 득점포를 가동하며 맞섰다.

해리 윙크스의 패스를 받아 쇄도한 케인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찬 왼발 슛이 왼쪽 골대를 때린 뒤 골대 안으로 향했다.

균형을 맞춘 채 후반을 시작한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지만, 역시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1분에는 맷 도허티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찬 왼발 슛이 골대 빗나갔고 이후 자펫 탕강가와 레길론의 슛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오히려 추가 골은 레스터 시티가 만들어냈다.

후반 31분 하비 반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골망을 흔들면서 레스터 시티가 2-1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몰아치던 토트넘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결실을 봤다.

베르흐베인이 후반 50분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분 뒤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지면서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65 심판 성 접대·2억원대 횡령…줄줄이 터지는 축구협회 과거 비위 축구 03:22 5
69364 방한한 맨시티 누네스 "이강인은 톱클래스…맞대결 기대" 축구 03:22 5
69363 KIA 정해영·삼성 이승현 등 11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야구 03:22 5
69362 여자배구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투란VC 입단 농구&배구 03:22 5
69361 무서운 삼성, 아시아 쿼터까지 교체…한 달 사이 외인 3명 영입 야구 03:22 4
69360 세우타 사태 후폭풍…"모로코 월드컵 주최국서 빼자" 축구 03:21 4
69359 프로야구 NC 이희성·이한·윤준혁, 호주 프로야구 파견 야구 03:21 5
69358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3:21 4
69357 성접대 경기서 한국 '무패'…한일월드컵 심판매수설 재점화될 듯 축구 03:21 4
69356 안병훈·송영한, LIV 골프 뉴욕 1R 24위…1위 니만과 8타 차 골프 03:21 3
69355 이민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서 시즌 2승 골프 03:21 5
69354 빈볼로 벤치 클리어링 유발한 시애틀 투수, 3경기 출장 금지 야구 03:21 4
69353 투수 전준표·타자 손용준, 프로야구 7월 퓨처스 루키상 선정 야구 03:21 4
69352 "대중 분노 속 수사 동력"…외신들도 한국 축구 잇단 파문 조명 축구 03:21 5
69351 국회 나가고 수사받는 축구협회…15년 전 비위 의혹까지 '파묘'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