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김남일 감독 "역동적인 축구로 반전 드라마 쓴다"

프로축구 성남 김남일 감독 "역동적인 축구로 반전 드라마 쓴다"

링크핫 0 817 2022.01.11 15:15
김남일 성남FC 감독
김남일 성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 김남일(45) 감독이 2022시즌 "역동적인 축구로 반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김남일 감독은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마련한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다음 시즌을 대비한 선수 구성을 80% 정도 채워가고 있다"며 "올해도 작년만큼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동계 훈련에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서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시즌부터 성남을 지휘한 김남일 감독은 2020년과 2021년 모두 10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수비가 안정돼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권완규를 영입했고, 골키퍼 김영광에 미드필더 라인에는 권순형이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조상준, 엄승민 등도 영입했는데 올해는 좀 더 역동적인 축구를 위해 특징 있는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며 "올해 목표는 상위 스플릿에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사실 확실한 목표를 정하지 않았던 점이 후회가 많이 됐다"며 "올해는 선수들 동기부여도 확실히 하고, 목표를 정해주기 위해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으로 옮기는 선수들이 김남일 감독의 매력 때문에 이적을 결심한다는 말에는 "제가 빙빙 돌려 얘기하는 것보다 솔직하고 직선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한다"며 "그런 것들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매력을 느끼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성남FC의 권완규, 권순형, 김영광, 김남일 감독
왼쪽부터 성남FC의 권완규, 권순형, 김영광, 김남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 구단으로 선수 영입에서 다른 팀들에 비해 불리한 입장이라는 지적에 김 감독은 "성남이 돈에 있어서 충분한 팀이 아니라는 사실은 다 알고 있지 않으냐"며 "그런 것에 불평, 불만을 느끼기보다 정해진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사실 우리 팀이 1부에 잔류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고 구단 역시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많은 협조를 해주셔서 가능했다"며 "올해도 많은 분이 우리 팀을 하위권 1순위로 볼 수도 있지만 선수들과 함께 반전 드라마를 써보고 싶다"고 특유의 강한 눈빛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는 또 FC서울 공격수 박동진(28)의 영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공격수 뮬리치의 파트너 자리가 필요한데 박동진과 접촉하고 있다"며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답을 못 받고 있으며 기다리는 상태"라고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42 몸 맞는 공 5개 오간 MLB 시애틀-디트로이트 경기서 두 명 퇴장 야구 03:23 1
69341 남자배구, 대만에 3-2 신승…동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3:23 1
69340 폭염에 제주삼다수 골프 대회도 비상…곳곳에 얼음 배치 골프 03:23 1
69339 프로야구 주말 3연전 폭염 취소…11일 재개·오후 7시 경기 시작(종합) 야구 03:22 1
69338 재정 위기 LIV 골프 "새 투자자 확보…계약 마무리 단계" 골프 03:22 1
69337 극한 폭염으로 7일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전 경기만 진행 야구 03:22 1
69336 상암벌 달굴 'AT마드리드 7번' 이강인…맨시티 골문 정조준 축구 03:22 1
69335 WNBA 박지현, 시카고 전에서 3점슛 2개 포함해 7득점 농구&배구 03:22 1
69334 세 경기째 주춤한 선두 FC서울, 껄끄러운 김천과 폭염 속 격돌 축구 03:22 1
69333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불발…LAFC, 치바스에 승부차기 승리 축구 03:22 1
69332 배경은, KLPGA 챔피언스투어 5차전 우승…시즌 2승 골프 03:22 1
69331 시즌 2승 서교림, KLPGA 제주삼다수 첫날 67타로 공동 4위 골프 03:22 1
69330 김포시, '직원 80억원대 횡령 정황' 김포FC 대표 사직서 반려 축구 03:22 1
69329 투수 복귀에 신중한 다저스 오타니 "서두르다가 후퇴는 안 돼" 야구 03:21 1
69328 MVP 후보 오타니·크로암스트롱, 나란히 1회 선두타자 홈런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