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팰리스, 코로나19로 연기 가능성…EPL 이번주 3경기 취소

토트넘-팰리스, 코로나19로 연기 가능성…EPL 이번주 3경기 취소

링크핫 0 754 2021.12.26 08:53

팰리스 스태프 확진자 2명 추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주말 경기가 상대 팀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풋볼 런던,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27일 0시(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인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의 19라운드 경기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단에서 이미 확진자가 여럿 나와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가운데, 토트넘전을 앞두고 2명의 주요 스태프가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은 토트넘전을 준비하기 위해 구단이 잡아둔 호텔로 모이지 않고 대기하고 있다.

비에이라 감독
비에이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풋볼 런던은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의 결정이 남아있으나,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던 18라운드 왓퍼드전도 코로나19로 치르지 못한 바 있다. 이때는 왓퍼드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취소됐다.

파트리크 비에이라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은 토트넘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러한 모든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걱정스럽다.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며 우려했다.

토트넘은 더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16라운드 브라이턴, 1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토트넘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됐다.

폭설로 연기된 지난달 29일 번리와 13라운드 경기까지 더하면 올 시즌 연기된 토트넘의 정규리그 경기는 3경기나 된다.

콘테 감독
콘테 감독

[EPA=연합뉴스]

EPL 전체로는 총 13경기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이번 주말만 해도 리버풀-리즈, 울버햄프턴-왓퍼드, 번리-에버턴 등 벌써 3경기가 취소됐다.

리그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만 필드 플레이어 13명에 골키퍼 한 명만 뛰게 할 수 있다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게 EPL 사무국의 입장이다.

리그를 중단할 경우 재정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볼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PL은 각 팀 감독들이 참석하는 대책 회의를 지난 20일 연 뒤 '리그 중단은 없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당시 회의에서) 벽에 대고 말하는 기분이었다"면서 "해결책을 물으려 했지만, 이미 모든 결정은 내려진 상태였다"고 당시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42 몸 맞는 공 5개 오간 MLB 시애틀-디트로이트 경기서 두 명 퇴장 야구 03:23 2
69341 남자배구, 대만에 3-2 신승…동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3:23 2
69340 폭염에 제주삼다수 골프 대회도 비상…곳곳에 얼음 배치 골프 03:23 2
69339 프로야구 주말 3연전 폭염 취소…11일 재개·오후 7시 경기 시작(종합) 야구 03:22 1
69338 재정 위기 LIV 골프 "새 투자자 확보…계약 마무리 단계" 골프 03:22 2
69337 극한 폭염으로 7일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전 경기만 진행 야구 03:22 2
69336 상암벌 달굴 'AT마드리드 7번' 이강인…맨시티 골문 정조준 축구 03:22 3
69335 WNBA 박지현, 시카고 전에서 3점슛 2개 포함해 7득점 농구&배구 03:22 2
69334 세 경기째 주춤한 선두 FC서울, 껄끄러운 김천과 폭염 속 격돌 축구 03:22 3
69333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불발…LAFC, 치바스에 승부차기 승리 축구 03:22 3
69332 배경은, KLPGA 챔피언스투어 5차전 우승…시즌 2승 골프 03:22 2
69331 시즌 2승 서교림, KLPGA 제주삼다수 첫날 67타로 공동 4위 골프 03:22 3
69330 김포시, '직원 80억원대 횡령 정황' 김포FC 대표 사직서 반려 축구 03:22 3
69329 투수 복귀에 신중한 다저스 오타니 "서두르다가 후퇴는 안 돼" 야구 03:21 4
69328 MVP 후보 오타니·크로암스트롱, 나란히 1회 선두타자 홈런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