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선수단 융화, 주장 고준용 덕분"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선수단 융화, 주장 고준용 덕분"

링크핫 0 731 2021.11.28 14:21
환호하는 삼성화재 주장 고준용
환호하는 삼성화재 주장 고준용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고희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가장 고마워할 선수가 바로 고준용"이라고 말했다.

고준용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단 5득점에 그쳤지만, 주장으로서 팀 공헌도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고 감독은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28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2라운드 방문 경기를 치른다.

모두가 꼴찌 후보라고 했던 삼성화재는 예상을 뒤엎고 올 시즌 5승 5패, 승점 15로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 OK금융그룹과의 승점 차이는 불과 3점이다.

고 감독은 호성적의 비결로 선수들의 의지와 하나가 된 마음을 꼽았다. 짧은 시간 안에 팀이 하나가 된 데에는 주장 고준용의 역할이 적지 않다고 했다.

고 감독은 "고준용이 주장으로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너무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바뀌어서 주장으로 힘들 텐데, 내색하지 않고 선수단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며 "고준용이 없었다면 팀이 이렇게 융화가 될 수 있었을까 싶다. 올 시즌이 끝나면 가장 고마워할 선수"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고준용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팀이 완전히 물갈이됐다.

과감하게 세대교체의 기치를 높이 세운 고 감독은 다른 팀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강한 서브가 해법이라고 봤다.

그래서 서브에 강점이 있는 카일 러셀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선택했고 정성규~신장호~안우재 등의 서브를 강화해 시즌을 풀어 가고 있다.

고 감독은 "상대 주포인 노우모리 케이타에게 좋은 공이 안 올라가게 하는 게 관건"이라며 "그 중심은 서브"라고 꼽았다.

그는 "우리 팀의 경기를 보면 잘 알겠지만 좋은 서브가 잘 들어가는 날에는 좋은 경기할 수 있다"며 "반면 서브 범실 많이 나오고 상대가 잘 받으면 어려운 경기 한다"고 심플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418 KLPGA 10년 만에 우승한 장은수 "포기 안 하길 잘했네요" 골프 03:22 1
69417 FIFA, 인판티노 회장 내연녀 특혜 의혹에 "입증 안된 거짓 주장" 축구 03:22 1
69416 규정이닝 돌파한 MLB 마이애미 알칸타라…벌써 163⅔이닝 야구 03:22 1
69415 강원FC, 일본 감바 오사카 상대로 2년 연속 ACLE 본선행 도전 축구 03:22 1
69414 불꽃타 김주형,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R서 선두와 1타 차 3위 골프 03:22 1
69413 붉은 줄무늬 유니폼의 이강인, 상암벌 5만 관중앞 성대한 신고식 축구 03:22 1
69412 10년을 기다린 장은수, KLPGA 제주삼다수 대회서 첫 우승 골프 03:22 1
69411 붉은 줄무늬 유니폼의 이강인, 상암벌 5만 관중앞 성대한 신고식(종합) 축구 03:22 1
69410 베테랑 우완 투수 셔저, MLB 통산 탈삼진 10위…3천516개 야구 03:22 1
69409 뉴캐슬 주장 기마랑이스, 아스널 이적 "인생의 가장 힘든 결정" 축구 03:22 1
69408 독일 진출한 이호재, 다름슈타트 데뷔전서 첫 골 축구 03:21 1
69407 '22경기 무패' 김상식호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현대컵 4강 격돌 축구 03:21 1
69406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마감…디트로이트전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1 1
69405 AT마드리드 감독 "다재다능한 이강인, 역할은 팀 필요에 따라" 축구 03:21 1
69404 잔칫날 반성부터 한 이강인 "한국축구, 좋은 부분도 봐 달라"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