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견 부상' 현대건설 제압…선두 역전 눈앞

흥국생명, '김연견 부상' 현대건설 제압…선두 역전 눈앞

링크핫 0 457 -0001.11.30 00:00
김연경
김연경 '블로킹 위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7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3.2.7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선두 현대건설과 맞붙은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웃었다.

흥국생명은 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5)으로 꺾었다.

승점 3을 보태 60고지를 밟은 흥국생명(20승 6패)은 선두 현대건설(승점 60·21승 5패)과 승점이 같아졌다.

승수에서 앞선 현대건설을 바로 제치진 못했으나 선두 역전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2승 3패가 됐다.

이날 흥국생명은 양 날개인 김연경(22점)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20점)를 앞세운 화력으로 외국인 선수가 없는 현대건설을 압도했다.

현대건설의 기존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부상 치료 중이며 대체 영입된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는 아직 훈련에 합류하지 못해 이날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7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2.7 [email protected]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김연경(6점), 옐레나(5점)의 쌍포를 가동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터 이원정은 상대 공격수 정지윤, 고예림을 상대로 블로킹 득점 3개를 거두는 진기록을 거두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6점)을 내세운 중앙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2세트는 양효진뿐 아니라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6점)도 살아나며 접전이 벌어졌다.

특히 22-24에서 양효진의 2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가면서 무서운 기세로 세트 스코어에도 균형을 맞추는 듯싶었다.

다친 김연견
다친 김연견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로 무너지고 말았다.

25-26에서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공을 퍼 올리는 과정에서 디딤발인 오른쪽 발을 다치고 만 것이다.

김연견은 통증을 호소하며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그사이 김연경이 시간차 공격을 집어넣으며 세트를 끝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연견이 다친 시점에 왜 경기를 중단하지 않았냐는 취지로 심판진에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주전 리베로가 빠진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팀을 재정비하지 못한 채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 흥국생명의 팀 공격성공률(41.86 %)은 현대건설(33.33%)을 크게 상회했고, 현대건설의 장점으로 꼽혔던 블로킹 득점에서도 7-1로 앞섰다.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14점), 정지윤(10점)이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공격하는 옐레나
공격하는 옐레나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7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옐레나가 공격하고 있다. 2023.2.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418 KLPGA 10년 만에 우승한 장은수 "포기 안 하길 잘했네요" 골프 08.10 9
69417 FIFA, 인판티노 회장 내연녀 특혜 의혹에 "입증 안된 거짓 주장" 축구 08.10 6
69416 규정이닝 돌파한 MLB 마이애미 알칸타라…벌써 163⅔이닝 야구 08.10 7
69415 강원FC, 일본 감바 오사카 상대로 2년 연속 ACLE 본선행 도전 축구 08.10 8
69414 불꽃타 김주형,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R서 선두와 1타 차 3위 골프 08.10 8
69413 붉은 줄무늬 유니폼의 이강인, 상암벌 5만 관중앞 성대한 신고식 축구 08.10 6
69412 10년을 기다린 장은수, KLPGA 제주삼다수 대회서 첫 우승 골프 08.10 8
69411 붉은 줄무늬 유니폼의 이강인, 상암벌 5만 관중앞 성대한 신고식(종합) 축구 08.10 6
69410 베테랑 우완 투수 셔저, MLB 통산 탈삼진 10위…3천516개 야구 08.10 8
69409 뉴캐슬 주장 기마랑이스, 아스널 이적 "인생의 가장 힘든 결정" 축구 08.10 8
69408 독일 진출한 이호재, 다름슈타트 데뷔전서 첫 골 축구 08.10 8
69407 '22경기 무패' 김상식호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현대컵 4강 격돌 축구 08.10 8
69406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마감…디트로이트전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8.10 8
69405 AT마드리드 감독 "다재다능한 이강인, 역할은 팀 필요에 따라" 축구 08.10 7
69404 잔칫날 반성부터 한 이강인 "한국축구, 좋은 부분도 봐 달라" 축구 08.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