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2골 내줬지만…박항서 "1-0 이기면 우승, 비관 마라"

홈에서 2골 내줬지만…박항서 "1-0 이기면 우승, 비관 마라"

링크핫 0 748 -0001.11.30 00:00

태국과 미쓰비시컵 1차전서 2-2 무승부…16일 원정 2차전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0으로 이기면 우리가 우승이지 않습니까?"

홈에서 2골이나 내줬지만,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1-2로 뒤지다가 후반 43분에 터진 부 반 따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둔 터라 흐름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러나 홈에서 2골이나 내준 것은 여전히 뼈아프다. 이 대회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베트남은 16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2골 이상을 넣으며 비겨야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불리한 처지다.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

[AP=연합뉴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1차전 2-2 스코어가 태국에 유리한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포기할 이유는 없다. 우리가 이기면 우승이다. 우승컵을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베트남의 우승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몇 퍼센트나 되느냐'는 질문에는 "난 백분율을 계산하는 교사나 수학 천재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또 "2차전에서 이기면 우승인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비관적인지 모르겠다"면서 "늘 그래왔듯이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사령탑에서 물러나기 때문에 결승 2차전이 고별 경기다.

이날 1차전은 그가 베트남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였다.

박 감독은 "5년 동안 있으면서 많은 시합, 많은 베트남 친구들을 만났고 베트남 국민의 격려와 지원을 받았다"며 "그 마음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83 벨기에 축구협회, 월드컵 8강 이끈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 축구 03:23 3
68882 월드컵 우승에 마드리드 200만 환영 인파…1명 사망도 축구 03:23 4
68881 울어버린 아들, 웃어넘긴 아빠…롯데 비슬리의 완벽한 하루 야구 03:23 3
68880 곽승석, 25일 배구대표팀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03:23 2
68879 7조원 이상 지원받았던 LIV 골프, 중계기술비 15억원 못 내 피소 골프 03:23 3
68878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종합) 야구 03:22 3
6887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2-2 kt 야구 03:22 2
688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강원 축구 03:22 2
6887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3 한화 야구 03:22 1
688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1
68873 프로야구 'FA로이드'는 옛말? 대형 계약 후보들 줄줄이 부진 야구 03:22 1
68872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종합) 야구 03:22 2
68871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야구 03:22 3
6887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8869 EASL 성적으로 농구 아시아 챔스 진출권 준다…출전 방식 확정 농구&배구 03:22 1